게임/게임 리뷰

[게임/액션] 메탈 기어 솔리드 5 : 팬텀 페인(Metal gear solid V: The phantom pain) 리뷰review

엘카네 2016. 5. 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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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추천할 pc게임은 메탈 기어 솔리드 5 : 팬텀 페인(Metal gear solid V: The phantom pain)이다.

관련 태그로는 PC게임 추천, 스팀게임, 잠입, 오픈월드, 3인칭슈터, 액션 등으로 요약할 수 있겠다.

구매 및 다운로드 (스팀) :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87700/METAL_GEAR_SOLID_V_THE_PHANTOM_PAIN/

 

 

잠입 액션의 유명한 시리즈물인 메탈 기어 솔리드, 줄여서 메기솔은 암살, 물건 찾기, 인질 구출등을 위해서 적진을 침입하는 게임이다. 그 옛날 코만도스 시리즈처럼 순찰하는 ai의 시야를 피해서 숨어가며 적진을 침입해야하고 때론 적을 마취시키거나 뒤에서 테이크다운 시키는 등의 플레이가 필요하다.

 

사실 죽이면서 가도 상관은 없는데 총소리를 듣는다면 경계도가 올라가고 지원병이 와서 난장판이 되기 쉽상이다. 그래도 깨는데 딱히 상관은 없다. 잠입액션으로 깰 경우 추가적인 점수를 지급하고 또한 잠입 액션을 하라고 지원해주고 있으니 그 편이 게임을 좀 더 잘 즐기는 편일것이다.

 

게임상에 등장하는 적군은 납치한 이후 벌룬으로 태워서 아군동료로 만들 수 있는데 그들이 가진 스킬은 후에 기지 발전이나 아이템 업그레이드 정보수집, 용병단 퀘스트에 사용할 수 있으니 괜찮은 병사들은 짬짬이 본진으로 납치해야 할 것이다.

 

 

오픈월드 게임답게 여기저기에 퍼져있는 적의 진지를 깨끗하게 만들고 약초들을 수집하고 보호가 필요한 야생동물을 마취해서 본진으로 보내는 등의 플레이를 통해 돈을 얻고 그것으로 본진을 더욱더 좋게 만드는 것은 기본적인 요소이다.

 

또한동료를 데려 갈 수 있는데 주변 적의 위치를 냄새로 확인해서 지도에 찍어주는 DD나 저격총을 통해서 마취탄이나 실탄을 발사해주고 어느정도 정찰을 해주는 콰이어트 등이 있다. 장비와 총알을 마음대로 쓸 수는 없지만 보급포인트에서 보급받아가면서 싸울 수 있으니 잠입이 귀찮다싶으면 마음껏 무쌍을 할 수도 있다.

 

사람과 총, 자동차, 탱크, 컨테이너 등등 모조리 훔치다보면 잠입 게임이 아니라 도둑질 게임 같다.

 

메인스토리의 연출력은 꽤나 준수한데 문제는 그 이외의 퀘스트가 무한 반복적인 느낌이 든다는 것이다. 사이드 퀘스트는 지역을 계속 우려먹어서 간 곳을 또 가게 만드는 뺑뺑이라서 처음에는 잠입하는데 신경쓰고 모든 적들을 들키지 않고 없애려고 노력하게 되지만 이게 무한히 반복되다보면 어느 순간 잠입을 놓게 된달까...

 

그리고 메인 퀘스트도 잠입하는 것이 처음에는 자유롭지만 진행하면 할 수록 플레이어의 루트를 제한하는 느낌이 든다. 절벽이나 벽, 건물등으로 진입로를 막아 놓은 상태에서 한정된 곳을 통과하게 만들어버리니 결국 선택지가 좁혀진다고 해야할까.

 

문제는 챕터1은 괜찮은데 챕터2부터는 익스트림 난이도라고 난이도를 올려 플레이시키거나 완벽한 잠입을 해야 하는 등의 조건이 붙는데 문제는 이것들이 이전에 했던 메인 미션을 재탕한 것이라는거다. 결국 메인미션도 재탕, 사이드 미션도 재탕이라 콰이어트의 저격지원이 없었다면 조금 고로웠을 것이다.

 

추가로 인터넷에 연결된 거점을 획득하는데 다른 사람의 거점을 털거나 하는 멀티플레이도 지원이 가능하다고 한다. 랭킹도 있고 자원이나 사람들을 털어온다고 하는데 귀찮아서 해 본 적은 없다.

 

 

 

그래픽에 비해서 사양을 별로 타지 않으며 플스판은 한글화도 되어있다. 스팀판 한글화는 글쎄... 아직까지 나오지 않은 것을 보면 기약이 없다고 보면 될 것이다.

사소한 몇 가지를 제외한다면 엔딩 볼 때까지는 꾸준히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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