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게임 리뷰

[게임/어드벤처] 9개의 단서 : 서펀트 크릭의 비밀(9 Clues: The Secret of Serpent Creek) 리뷰review +엔딩+

엘카네 2016. 2. 6.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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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추천할 pc게임은 9개의 단서 : 서펀트 크릭의 비밀(9 Clues: The Secret of Serpent Creek)이다.

관련 태그로는 PC게임 추천, 스팀게임, 퍼즐, 미스터리, 캐주얼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다.

구매 및 다운로드 (스팀) :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84870/9_Clues_The_Secret_of_Serpent_Creek/

 

캐쥬얼한 어드벤처 게임으로 기본적인 게임 시스템은 인벤토리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물건들(예를 들면 태엽이나 밧줄 같은 것들)을 구한 다음에 필요한 곳에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물론 그런 물건들을 친절하게 바로바로 주지는 않는다. 진행을 하기 위한 아이템을 얻으려면 숨은그림찾기와 유사한 잡동사니 더미에서 열대여섯개쯤 되는 물건을 찾아야하고 그 퍼즐을 풀었을때 필요한 아이템을 하나 안겨다준다.

 

중간에 잠긴 문을 연다거나 하는 곳에서는 다른 형태의 퍼즐도 존재한다. 태엽 맞추기라던지 물이 흘러가는 파이프를 조절하는 것 같은 퍼즐이다. 탐정모드라고 하여 어질러진 방의 단서들을 찾아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추측하는 퍼즐도 존재한다. 허나 그 갯수가 많지는 않은 점이 함정이라면 함정이랄까.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이고 플레이타임은 그렇게 길지 않다. 한, 두시간 정도면 엔딩을 볼 수 있다. 숨은 그림 찾기와 퍼즐의 난이도는 크게 어렵지 않고 이런 류의 게임에 익숙하다면 너무 쉽다고 느낄지도 모르겠다. 조사가 필요한 부분에서는 갈 수 있는 맵의 갯수를 줄여준다거나 힌트를 제공한다거나 하니까 그런 것들의 도움을 받는다면 더욱더 난이도가 쉽게 여겨질 것이다.

 

사실, 퍼즐을 푸는 것 보다 인벤토리에 들어온 아이템을 어디에다가 써야하는건지, 맵의 어디로 가야 필요한 물건이 담긴 잡동사니 더미가 있을지 찾는 것에 시간이 더 걸린다.

 

 

 

호불호가 갈릴만한 게임이지만 가격도 저렴하고 공식 한글판이어서 가볍게 즐기기엔 나쁘지 않은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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