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게임 리뷰

[게임/액션] 매드 맥스(Mad max) 리뷰review

엘카네 2016. 5. 8.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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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추천할 pc게임은 매드 맥스(Mad max)이다.

관련 태그로는 PC게임 추천, 스팀게임, 액션, 오픈월드, 포스트아포칼립스, 운전, 생존, 3인칭슈터 등으로 요약할 수 있겠다.

구매 및 다운로드 (스팀) :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34140/Mad_Max/

 

 

얼마전 영화관에서 개봉했던 영화와 거의 비슷한 시기에 나온 게임이다.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을 위해서 가볍게 세계관을 설명하자면 전쟁 등으로 인해 대지는 황폐해졌으며 바다 또한 말라버려 사막이 펼쳐진 세계이다. 사막을 떠도는 이들은 약탈자이거나 약탈당한 사람일뿐 죄를 짊어지지 않은 이들은 더이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겠다. 식량과 물, 그리고 차를 움직일 수 있는 기름, 그리고 차를 수리할 수 있는 고철만이 최고인 세계에서 주인공 맥스는 과거의 그림자에 먹힌채 방황하고 있다.

 

최근 나온 영화밖에 보지 않았기에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게임은 매드 맥스 영화의 뒷 내용인 것 같다. 침묵의 평원으로 가기 위해 이동하던 맥스는 차를 빼앗기고 그것을 반쯤 정신나간 기계신(자동차)를 믿는 첨버켓이 구해준다. 그리고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서 맵 여기저기에 흩어져있는 거점들을 털면서 고철을 모으고 적들의 유전을 터트리고 사막을 순찰하는 적들의 자동차를 부수고 수도로 고철을 옮기는 자동차를 털고... 폭약을 장전한 창을 날리고 자동차 문짝을 뜯어내고 갈고리로 사람을 꿰어서 날려버리고 칼로 찌르고 무기로 후두려패고 등등등... 어찌보면 악당은 맥스가 아닐까라고 생각될 정도로 아무 생각없이 보이는 족족 때리고 총으로 쏘고 무기로 후두려까고 드럼통을 터트리고 하다보면 스트레스가 쭉쭉 풀린다.

 

 

 

 

단점은 반복퀘라고 생각될 정도로 해야 할 것은 많은데 그것이 비슷비슷하다는 것이다. 어디가서 누굴 죽이고 무엇을 얻어오는 것 이상의 퀘스트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스토리 라인도 사실 크게 대단할 것도 없어서 어디가서 보스를 때려잡으면 끝난다는 식이다.

 

또한 지극히 개인적으로 느낀 가장 큰 단점이 있다. 주인공의 점프력이 너무 낮아서 점프키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오픈월드 게임에서 아무 의미없이 점프를 하는 전,현직 와우저라면 조금 어색하다고 느낄지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드맥스는 시간이 날때마다 잡아볼만한 게임인 것이 자동차와 맥스의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는 고철이라는 것을 꾸준히 모아줘야하는데 은근히 잘 모이는 편이고 적들의 거점을 털었다면 일정 시간마다 자동으로 고철을 보내주기 때문에 크게 무리해서 노가다를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은 크나큰 장점이다. 만약 단조로운 패턴의 게임플레이인데 극악의 노가다까지 겹쳐졌다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으리라.

 

 

 

한 번 붙잡으면 엔딩을 볼 때까지 꾸준히 달려야하는 스타일과는 조금 맞지 않을 수도 있겠다. 허나 짬짬이 들어가서 수색처나 거점을 한 군데씩 털고 스트레스를 적당히 푼 다음에 잠을 청하는 식으로 라이트하게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에겐 질러볼만한 게임이 아닐까 싶다.

 

 

공식 한글화는 아니고 한글 패치가 있다. 자세한 것은 아래의 링크를 보는 것이 나을 듯.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pc/27/read?bbsId=G003&itemId=7&articleId=191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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