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게임 리뷰

[게임/액션] 레지던트 이블 6 / 바이오하자드 6 (Resident evil 6 / Biohazard 6) 리뷰review +엔딩+

엘카네 2016. 5. 15.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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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추천할 pc게임은 레지던트 이블 6 / 바이오하자드 6 (Resident evil 6 / Biohazard 6)이다.

관련 태그로는 PC게임 추천, 스팀게임, 좀비, 3인칭슈터, 온라인협동, 슈팅, 생존공포 등으로 요약할 수 있겠다.

구매 및 다운로드 (스팀) :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21040/BIOHAZARD_6/

 

레지던트 이블, 이하 통칭 바이오하자드는 시리즈의 배경은 워낙 유명하니 가볍게 생략하겠다. 시리즈물인데 내면 낼 수록 욕을 얻어먹는 이유는 처음에는 좀비 시리즈로 시작했다가 가면 갈 수록 생물병기로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는 점이다. 뭐, 개인적으론 전작을 많이 즐기진 않았기에 스케일을 크게 하려면 결국 좀비 이상의 것이 필요하긴 했을 것이다.

 

 

 

예전부터 이어져오던 스토리라인을 이어받은 이번 작은 더욱더 나아가서 크리스, 레온, 쉐리, 에이다파트를 지원하여 하나의 사건에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가를 즐길 수 있다. 각각의 대응방식을 보면서 감정이입을 더욱더 할 수 있다. 연출력은 발군이며 버튼 액션은 여전히 박진감이 넘치고 거대 보스를 상대하는 보스전 또한 꽤나 즐길 거리가 있다.

 

중간중간 나오는 탈것을 이용한 액션이나 퍼즐등의 시스템은 단순히 맵을 싸돌아다니며 좀비를 무찌르는 것에서 벗어나서 단조로움을 느끼지 않게 만든다.

 

 

 

바이오하자드6의 가장 큰 문제점은 예전작의 조준할 경우 움직임이 제한되던 시스템을 버렸다는 점이다. 최근 밀고 있는 것 같은 체술 시스템을 위해서 총을 쏘고 접근해서 때리기 쉬우라고 한 것 같은데 글쎄... 너무 무쌍을 미려고 하는 느낌이 든다. 또다른 문제점은 바이오하자드6는 무기 업그레이드 시스템을 버렸다는 점이다.

 

미션을 깨면 포인트를 주고 그것을 통해 스킬을 장착시키는데 스킬 레벨도 3단계정도밖에 없으며 그것마저도 3개밖에 장착되지 않는다. 그 말은 즉 추가로 해금시켜나가는 느낌이 없어졌다는 것을 뜻한다. 그토록 욕을 들어먹는 바이오하자드5는 그래도 무기 업글이나 무기 업글을 위한 보물 수색등등을 하느라 깼던 미션을 다시 깨는 등의 보람이 있었는데 바이오하자드6는 그런 것을 죄다 버렸다는거다.

 

위에서 이야기 한 것들은 그래도 새로운 시스템을 집어넣고 변혁을 하려는 움직임으로 볼 수 있는데 문제는 너무 뛰어난 액션과 긴박감을 연출하기 위한 카메라웍(시점)이 거지같다는 거다. 앞을 향해 뛰어가다가 뒤를 보는 장면으로 카메라가 바뀌면 달리는 방향을 반대로 해줘야한다. 문제는 이게 앞을 향해 뛰어가다가 카메라가 반대로 바뀌면 뒤를 향해서 뛰어간다는거다. 거기에 방향이 대각선으로 바뀌거나 하면 반대 대각선으로 뛰어야하는 등의 컨트롤이 필요하다. 그런데 이게 익숙해지기 전까진 카메라가 바뀌는 장면에서 아주그냥 왔다갔다하고 벽에 몸을 비비는 등의 멍청한 움직임을 보여주다가 쫓아오는 보스에게 엄청나게 죽는 자신의 모습에 한탄하게 된다.

 

 

시점 변화에 따른 컨트롤적인 문제만 제외하면 적당히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유저 한글패치 : http://cafe.naver.com/teampromethe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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