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게임 리뷰

[게임/시뮬레이션] 텀오일 (Turmoil) 리뷰review +엔딩+

엘카네 2016. 7. 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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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추천할 pc게임은 텀오일 (Turmoil)이다.

관련 태그로는 PC게임 추천, 스팀게임, 경영, 웨스턴, 캐주얼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다.

구매 및 다운로드 (스팀) : https://store.steampowered.com/app/361280/Turmoil/

 

땅에 묻힌 석유를 판 뒤에 맵의 좌우에 있는 주유소에 팔아치워 재산을 불리는 것이 기본적인 게임의 목적이다. 맵마다 어디에 기름이 있는지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하고 기름을 퍼올린다고해서 끝이 아니라 좌우 주유소에서 기름을 사가는 가격이 달라지기 때문에 타이밍을 맞춰서 이쪽저쪽에 팔거나 기름을 저장고에 저장한 뒤에 가격이 오르기를 기다렸다가 팔거나 하는 간단한 컨트롤이 필요하다.

 

땅을 빌리는 기간이 정해져 있어서 그 기간안에 기름을 다 퍼올려야한다. 기간을 다 채워서 기름을 다 퍼올리면 추가 보상을 주고 좀 더 일찍 떠날경우 땅을 판매하는 돈과함께 추가로 보상을 주니까 일단 빠르게 다 퍼올리고 떠나는게 가장 좋은 것 같다.

 

 

게임의 목적은 기름을 퍼올려서 재산을 쌓고 그 돈을 업그레이드에 투자해서 조금 더 쉽고 빠르게 기름을 퍼올리는 것이다. 중반정도 넘어가면 시장이 되는 것으로 목적이 바뀌는데 시장은 선출직인데 왜 주식옵션을 팔아치우는지 이해가 되지는 않지만 일단 무시하자.

 

나머지 3명의 npc도 나름대로 땅을 경매할때 참여하고 돈을 벌고 업그레이드를 하고 시장이 될 수 있는 주식옵션을 구매한다. 그런데 문제는 컴퓨터들이 돈을 너무 못번다는 것이다. 그 덕분에 긴장감이 그다지 없다. 뭐, 컴퓨터가 돈을 잘 벌고 업그레이드에 충실하고 주식옵션까지 잘 산다면 게임 엔딩보기 힘들테니 그것은 그것 나름대로 고충이겠지만.

 

 

플레이타임은 그다지 길지 않다. 땅은 많지만 npc까지 끼워서 4명이서 기름을 퍼올리다보면 금방 끝난다고 보면될 것이다. 반나절정도만 투자하면 엔딩은 금방 볼 수 있다.


20년07월21 추가사항
전문가 모드가 나왔다. 전문가 모드는 경쟁자들마다 특성이 생겼으며 돈을 잘 벌도록 난이도가 상향되었다. 지분 경쟁이 치열하기에 기름을 모아뒀다가 가스 펌핑으로 최대한 비싸게 파는 컨트롤이 더욱 필요해졌다.
DLC또한 나왔는데 마그마 등 소소한 추가점이 있다.
또한 텀오일 한글 번역이 나왔다. 설치법은 게임 폴더에 압축된 파일을 덮어쓴 뒤에 게임 내부의 설정에 들어가면 선택할 수 있다. 번역해 주신 분께 감사한 마음을 가지자.

텀오일 한글 패치 : https://blog.naver.com/bleach1491/221866497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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