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게임 리뷰

[게임/시뮬레이션] 디스 워 오브 마인 (This war of mine) 리뷰review +엔딩+

엘카네 2016. 7. 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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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추천할 pc게임은 디스 워 오브 마인 (This war of mine)이다.

관련 태그로는 PC게임 추천, 스팀게임, 생존, 전쟁, 선택의 중요, 잠입 등으로 요약할 수 있겠다.

구매 및 다운로드 (스팀) :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82070/This_War_of_Mine/

 

전쟁의 상황에서 민간인이 겪는 일을 다룬 게임이다. 낮에는 위험하기 때문에 집에서 버티고 매일 밤 부족한 물자를 찾기 위해서 거리를 수색해야 한다. 음식과 의약품은 무척 귀하고 그것을 위해선 다른 민간인을 털면서 버텨야한다. 때론 그 행동이 다른 민간인들이 죽게 되는 결과가 되더라도 말이다.

 

 

재료를 긁어모아서 이런저런 아이템을 제작하고 물을 만들고 쥐덫을 만들어서 음식물을 구하고 밀주를 빚어서 소독약을 만들고 등등등 서바이벌적인 요소가 다분하고 중간중간 플레이어의 선택을 요구하는 부분들이 있다. 되도록이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다 도와주는 것이 멘탈 관리적인 측면에서 좋다.

 

캐릭터마다 특성이 조금씩 다르다. 누군가는 커피를 요구하고 누군가는 담배를 요구하는 등의 기호식품을 좋아하는 것에서부터 달리기가 빠르거나 짐을 많이 들 수 있다거나 물물교환상인과 좀 더 좋은 가격비율로 교환할 수 있게 된다거나 말이다. 또한 멘탈의 정도도 달라서 누군가는 살인을 한 번만 해도 우울함에 빠져서 일도 하지 못하는데 누군가는 살인 약탈정도는 살기 위해서 당연한 것이다고 여기기도 한다. 그 덕분에 누군가와 생존을 하느냐에 따라서 행동의 선택지가 줄어들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

 

 

익숙해지면 생존하는데 그다지 어려움이 없는 쉬운 게임이 되긴 하지만 첫회차만큼은 몰입도와 함께 전쟁이란 과연 어떤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할 것들을 안겨다 준다. 공식 한글패치가 되어있으니 즐기기에 좋은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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