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게임 리뷰

[게임/전략] 파티 하드 (Party hard) 리뷰review

엘카네 2016. 7. 13.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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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추천할 pc게임은 파티 하드 (Party hard)이다.

태그는 PC게임 추천, 스팀게임, 전략, 잠입, 인디, 폭력, 고어, 복고풍 정도로 축약 할 수 있겠다.

구매 및 다운로드 장소(스팀) : https://store.steampowered.com/app/356570/Party_Hard/

 

게임의 주인공은 집 주변에서 밤낮없이 파티를 즐기는 짜증나는 녀석들을 죽인 이후에 살인마로써 눈을 뜨게 된다. 그 이후 연쇄살인마가 되어서 여러 파티장을 돌아다니며 파티를 즐기는 사람들을 죽인다는 것이 게임의 배경이다. 중간에 그에게 동조하는 여자 살인마도 나오고 하는 등 스토리가 조금 있긴한데 딱히 영어 해석을 하면서 스토리에 몰입할 필요는 없다.

 

파티장에 도착해서 혼자 떨어져 있는 사람들을 죽이고 시체를 처리해가는 것이 게임의 목적이다. 살인장면을 주변의 생존자들에게 들키면 그들이 경찰에게 전화를 건다. 경찰은 일정시간동안 쫓아오다가 다음에 보자며 도망가는데 경찰을 따돌리기 위해서 사용한 비밀통로를 수리공이 와서 막아버리기 때문에 몇 차례 이상 살해장면을 들킨다면 꿈과 희망이 없다고 보면 될 것이다.

 

파티장에는 사용할 수 있는 오브젝트들이 있는데 시한폭탄 역할을 하는 것이나 음식에 독을 타는 등의 추가적인 살해를 돕는다. 오브젝트들을 사용하는 장면이 들키지만 않는다면 경찰을 부르지 않고 검시관들이 와서 시체만 처리해간다. 가끔 술을 먹고 취해서 자고 있는 사람의 옆에 온 생존자를 죽이고 난 뒤에 다른 곳으로 이동했는데 다른 생존자가 와서 그 장면을 보고 경찰에 전화해서 무고하게 술먹고 자고 있던 사람이 경찰에 끌려가는 웃긴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

 

 

 

인디게임치곤 꽤나 잘 만들었기 때문에 초반 임펙트는 신선하다. 다만 몇몇 단점 또한 드러나는데 난이도를 올리기 위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용할 수 있는 오브젝트의 숫자가 좀 적은 편이다. 몇개 되지 않는 오브젝트를 다 사용하고 나면 칼로 찔러 죽여야하는데 그 과정이 꽤나 지루한 편이다. 뭐 이렇든 저렇든간에 죽이는 것 자체만 좋아한다면 큰 단점은 아닐 것이다.

 

 

가볍게 즐기기에는 괜찮은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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