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게임 리뷰

[게임/롤플레잉]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Pillars of eternity) 리뷰review

엘카네 2016. 7. 12.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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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추천할 pc게임은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Pillars of eternity)이다.

관련 태그로는  PC게임 추천, 스팀게임, RPG, 판타지, 오픈월드, 탐험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다.

 

RPG시리즈는 꾸준히 흥행하는 장르이다. 최근작만 예를 들어도 다크소울이나 블러드본, 폴아웃4, 위처3등등 쟁쟁한 RPG게임의 이름이 튀어나올 정도로 RPG는 계속 흥행하고 있다. 그러나 앞서 말한 RPG는 오픈월드나 액션을 가미한 RPG이고 고전 RPG게임은 상대적으로 시대의 흐름에서 밀려서 사리진 느낌이 든다. JRPG또한 사라져가고 있지만 그것은 갈라파고스화 된...(후략)

 

그 와중에 튀어나온게 바로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이다. TRPG의 대명사인 D&D룰을 적용했던 발더스게이트, 네버윈터나이츠에 이어서 튀어나온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는 딱 봐도 기존 고전게임의 향수가 느껴지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실시간과 턴제전투가 가능한 것은 기본이고 나중에는 요새를 획득하여 요새를 업그레이드하거나 퀘스트를 받거나 하는 등의 행동이 가능하다. 메인스토리가 엄청 길지는 않지만 탐험해야 할 던전의 구조가 긴 편이고 다양한 서브퀘스트가 존재한다. 난이도도 또한 쉬운편이 아니기 때문에 던전 탐험에 시간이 꽤나 걸린다. 거기에 더해져서 동료마다 추가되는 퀘스트도 있기 때문에 볼륨은 결코 적은 편이 아니다.

 

동료의 숫자도 한 파티를 넘어서고 추가로 술집에서 나만의 동료를 고용할 수 있다.(물론 추가시키는 동료는 동료퀘스트따윈 없다.) 아이템 종류도 꽤나 다양하고 가방이 가득차면 템을 버리거나 창고나 상점까지 뛰어갔다가 다시 주으러 오던 기존의 지극히 현실적이지만 귀찮기만했던 시스템에서 벗어나 여분의 아이템은 창고에 집어넣을 수 있고 그 아이템은 마을에 들렸을때만 빼낼 수 있는 친절한 시스템을 제공해준다. 귀차니즘과 벨런싱을 동시에 잡은 적절한 시스템인듯.

 

 

 

기부의 형식으로 제작된 게임이며 그 때문인지 포럼에서 유저들의 의향을 꽤나 참고하는 것 같다. 확장팩은 화이트 마치 파트 2(Pillars of Eternity - The White March Part II)까지 나왔으며 오리지널에서 추가된 퀘스트와 추가된 레벨업, 스킬을 지원해준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아마 더 이상의 확장팩은 예정되어 있지는 않다고 알고있다. 차후 업그레이드 된 시스템과 개선된 속편을 가지고 온다니까 더욱 기대해볼만한 점이기도 하다.

 

 

 

완벽한 한글판을 제공하고 있지만 오직 다이렉트 게임즈에서 구매한 것만 한글패치를 해준다. 예전에 웨이스티드랜드2를 스팀판으로 샀다가 한글화패치를 기다렸지만 끝끝내 나오지 않아서 다이렉트 게임즈에서 한글판을 추가 결제한 적이 있기 때문에(덕분에 웨이스티드랜드2는 스팀 라이브러리에 2개나 있다.) 한글판을 즐기고 싶다면 무조건 다이렉트 게임즈에서 구매할 것. 찾아보지는 않았지만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도 한글패치가 따로 돌지는 않을 것이다. 유통사에서 굳이 한글화팀을 구해서 한글화를 해주는 것은 충분히 주의만 잘 기울인다면 게이머와 유통사 쌍방이 윈윈이 될 수 있는 정책이라고 생각하는 편이 편하다.(...)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공략 : https://namu.wiki/w/%ED%95%84%EB%9D%BC%EC%8A%A4%20%EC%98%A4%EB%B8%8C%20%EC%9D%B4%ED%84%B0%EB%8B%88%ED%8B%B0

한글판 구매처(다이렉트 게임즈) : https://directg.net/main/mai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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