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게임 리뷰

[게임/로그라이크] 엔터 더 건전(Enter the Gungeon) 리뷰review +엔딩+

엘카네 2016. 5. 8.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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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추천할 pc게임은 엔터 더 건전(Enter the Gungeon)이다.

관련 태그로는 PC게임 추천, 스팀게임, 탄막슈팅, 로그라이크, 로컬협동, 액션어드벤처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다.

구매 및 다운로드 (스팀) : https://store.steampowered.com/app/311690/Enter_the_Gungeon/

 


한 번 죽으면 처음부터 시작해야하고 할때마다 던전의 배치와 아이템, 몬스터, 보스가 계속해서 바뀌는 로그라이크 게임이다. 간단하게 시스템을 소개하자면 플레이어는 케릭터를 하나 고르고 그 케릭터로 몬스터를 처치해서 돈을 벌고 열쇠를 얻어 상자를 깐다. 상자 안에는 랜덤하게 총이나 액티브 아이템, 패시브 아이템이 들어있으며 뭐가 나올지는 운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가끔 쓰레기가 나오거나 액티브 아이템이 있는데 또 액티브 아이템이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어떻게하겠는가 그저 운이 좋지 않았을 뿐이니.

 

 

저렴해보이는 그래픽이지만 그 게임성은 결코 저렴하지 않다. 일단 백여개에 달하는 아이템을 제공하고 그것을 언락시켜가는 재미가 있으며 층을 내려가면 내려갈 수록 일반 몹이 강한 체력과 많은 수의 총탄을 난사한다. 그것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무빙과 구르기(구르는 순간에는 무적이다), Q키를 사용해서 쓰는 공포탄 밖에 없다. 좋지 않은 템으로 무장했고 그것마저도 총알이 없어서 기본총을 쏴야하는 절망적인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선 피지컬이 필요하다.

 

아이작과 비슷한 느낌이지만 아이작보다 훨씬 더 어렵다. 일단 아이작은 대다수의 템들이 패시브템이기 때문에 총알(거기서는 눈물이지만)의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쓰레기 템도 어떻게 조합되느냐에 따라서 모으면 모을수록 개사기가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건전에서는 쓰레기 총은 영원한 쓰레기 총이고 때론 그것마저 없어서 기본총을 딱콩딱콩 쏘고 있다면 눈물이 앞을 가린다.

 

던전에는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상점 이외에 추가적으로 제단이나 함정방, 그 이외에 여러가지 이벤트 방들이 존재한다. 즐길 수 있는 꺼리가 꽤나 많으며 난이도 또한 쉽지 않기 때문에 도전의식을 불러 일으키는 게임이 바로 건전이다.

 

 

가격대 성능비로 따진다면 최근 나온 게임들 중에서 갓겜이 아닐까 싶다.

 

 

엔터 더 건전 공략 (총, 제단 정보) : https://namu.wiki/w/Enter%20the%20Gung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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