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미국주식 포트폴리오 21

2021년10월05일 미국주식 포트폴리오

A계좌와 B계좌 보유 종목 변화와 간단한 시황. 악재가 많은 시기다. 그것도 하나같이 거대한 것들로. 작년에도 이맘때즈음하여 여러가지 악재를 바탕으로 주가가 큰 폭의 조정을 겪었던 적이 있다. 그러나 그때엔 아직 한창 파티가 진행되던 도중이었기에 테이퍼링과 금리인상은 멀었다는 느낌인지라 걱정이 크게 없었다. 그 이후 상승 랠리를 이어갔던 것만 봐도 섣부른 우려였다고 파악된다. 그러나 지금은 조금 다르다. 슬슬 파티장이 끝나갈 시기가 눈 앞으로 다가왔다. 각종 부채에 부채를 끼얹으며 억지로 경제 성장을 이끌던 중국이 최근 시끌벅적하다. 헝다의 파산 이야기인데, 조금 자세히 뜯어보면 생각보단 심각하다는걸 알 수 있다. 읽어볼 칼럼 (헝다 사태, 중국의 그늘) : http://weekly.chosun.com/..

2021년05월03일 미국주식 포트폴리오

A계좌와 B계좌 보유 종목 변화와 간단한 시황. 4월은 미국 주식들에겐 대부분 호황기라고 느껴졌던 장이었다. 부침이 없었던것만은 아니지만 결국 백신 보급률과 함께 슬슬 마스크를 벗기 시작하며 경제가 정상화되는 모습을 보였기에 그게 주가에 반영되는 형태였다. 1분기 실적 발표가 있었으며 개별 종목들은 실적에 맞춰 오르거나 내리는 모양새를 보였다. 다만 앞으로는 조금 유심히 살펴봐야할 이슈들이 남았는데, 가장 먼저 바이든 행정부의 최저 임금 인상이 있다. 관련 뉴스 (바이든 최저 임금 인상) : www.yna.co.kr/view/AKR20210427176151009?input=1195m 공화당이 반대하지만 결국 오르긴 오를거란 생각이 든다. 마찬가지로 국내도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최저 임금 인상을 단행했..

2021년04월05일 미국주식 포트폴리오

A계좌와 B계좌 보유 종목 변화와 간단한 시황. 나스닥은 한때 12500선이 무너져 이대로 거품이 꺼지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들던 시기도 있었으나 그건 기우에 그쳤다. 막상 패를 까뒤집어 살펴보니 하락은 나스닥만, S&P500과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올랐으니까. 결국 작년에 큰 폭으로 올랐던 나스닥 종목들의 수익실현 움직임과 매도한 자금이 다른 산업군으로 옮겨가는 순환매였음이 드러났다. 채권금리에 대한 이야기는 몇 번 남겼으나 결국 돈은 풀렸고 국채는 대규모로 발행할 예정이라 채권 금리가 오르는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었음이 드러났다. 빨리 재난 지원금을 풀어서 시중에 돈을 꽂아달라는 땡깡에 가까웠다고 본다. 이번에는 금값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금은 작년 8월경 2112.7달러로 고점을 찍은 이후 꾸..

2021년03월05일 미국주식 포트폴리오

A계좌와 B계좌 보유 종목 변화와 간단한 시황. 채권 금리가 상승하는 여파로 주식시장 전체가 하락하는 장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이는 FED가 정책 금리를 조기에 인상하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 덕분이며 양적완화를 통한 막대한 유동성으로 크게 올랐던 주가가 조정받는 모습이다. 현재 백신의 보급과 실물 경기 회복이 조금씩 이뤄지고 있다. 코로나 상황임에도 경제는 굴러갔고 코로나가 끝난 이후를 슬슬 대비한다고 보면 되겠다. 채권 금리는 결국 오를 수밖에 없다. 몇 번 말했지만 추경을 위해선 대량의 신규 국채를 발행하고 그 채권의 금리는 인플레이션 상승분을 고려하여 2.5% 이상을 제시해야 채권이 팔리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 채권의 가격이 하락(쿠폰 금리는 역이니 상승)할 거란건 대부분의 사람들이 짐작하는 바니까 ..

2021년02월09일 미국주식 포트폴리오

A계좌와 B계좌 보유 종목 변화와 간단한 시황. 백신이 보급되었으며 효과도 나름 괜찮다는 평이 나온다. 덕분에 연일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오르던 확진자의 수는 한풀 꺾였다. 다만 백신 보급이 생각보다 더딘 관계로 코로나가 종식되었음을 알리는데엔 여전히 긴 시간이 필요하다. 글로벌 지표를 볼때엔 환율, 금값, WTI 원유 선물의 가격, 곡물과 광물을 포함한 원자재의 가격을 바탕으로 파악하는데 여러 자산들의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심지어 원유의 가격마저 50달러 고지를 돌파하여 60달러를 넘보는 수준까지 올랐기에 코로나에 익숙해진 사회와 그에 따른 경기 순환이 이뤄진다고 파악한다. 물론, 실물경기는 매우 좋지 않다. 특히 백신 도입이 터무니 없이 늦어버린 국내 상황은 더욱 처참한 수준이..

2021년01월06일 미국주식 포트폴리오

A계좌와 B계좌 보유 종목에 대한 글을 간만에 남기는 김에 간단한 시황을 남긴다. 대선 이후 정권교체가 이뤄지는 가운데, 미국 상원 의원 선거 결과가 민주당에게 유리하게 흘러갈거라는 우려로 증시가 휘청댄다. 바이든이 당선되었지만 민주당에게 너무 힘을 실어주면 법인세 상승으로 인한 증세와 반독점 규제가 더욱 심해질 수도 있기에 증시 자체엔 좋지 않은 흐름이라서 그렇다. 주식을 하는 입장에선 민주당보다는 공화당쪽이 빅테크를 포함한 거대기업에게 친화적이니까, 아무래도 공화당을 응원할 수 밖에 없지만 남의 나라 사정이니 알아서 할테고 어느 섹터가 유망하게 될 것인가가 더 중요한 시기가 오는 느낌이다. 정책에 대한 이야기는 예전에 했으니 줄이고... 어쨌건, 우려는 우려. 그간 과하게 오른 증시가 덩달아 약간의 ..

2020년11월13일 미국주식 포트폴리오

A계좌와 B계좌 보유 종목의 변화가 생겨서 글을 남기는 김에 11월 13일의 간단한 시황을 남긴다. 대선 불확실성으로 인한 하락은 멈췄으며 빠진 만큼 다시 올라온 장이다. 이번에는 여론 조사가 맞아떨어져서 트럼프는 재선에서 당선되지 못했다. 생각보다 접전이었기에 역시 코로나에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한 잘못이 컸던 것으로 여겨진다. 이른바 리더쉽의 부재가 크게 부각되어 버렸다. 어쨌건, 다음 대통령으로 바이든이 취임하기에 그에 맞는 투자를 생각해야 할 것 같다. 바이든 정책에 대해선 예전에 다뤘으니, 역시 걸림돌이 될만한 부분은 기업 법인세 인상과 임금 상승이다. 법인세가 상승하면 기업의 순이익이 줄어들며 성장이 둔화되고 배당이 어려워질 수 있다. 다만 임금 인상과 맞물리면 오히려 대기업 경제 위주로 재편..

2020년10월13일 미국주식 포트폴리오

A계좌와 B계좌 보유 종목의 변화가 생겨서 글을 남기는 김에 10월 13일의 간단한 시황을 남긴다. 미국 주식은 대부분 장중에 남기는 글이라 정말 대략적인 시황일 뿐이다. 9월에 큰 폭의 하락을 겪었던 나스닥이 슬금슬금 올라와서 12000을 찍었다. 높은 지수의 부담과 여전히 줄어들지 않는 코로나 확진자의 수, 그리고 지지부진한 코로나 백신의 소식 덕분에 조정을 받는 장이다. 환율은 막대한 양적 완화의 덕분에 계속 하락세를 그리고 있어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들에겐 환차손을 무시할 수 없을 정도가 되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달러는 여전히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여긴다. 원화는 위안화와도 연동되어 있기에 생각보다 그 떨어지는 정도가 심하지 않을 뿐이지 적어도 1100선 초반, 혹은 최악의 경우 ..

2020년9월16일 미국주식 포트폴리오

A계좌 보유 종목의 변화가 생겨서 글을 남기는 김에 9월 16일의 간단한 시황을 남긴다. 미국 주식은 대부분 장중에 남기는 글이라 정말 대략적인 시황일 뿐이다. 미국 쿼드러플 위칭데이가 다가왔다. 콜옵션과 풋옵션의 청산을 위한 움직임으로 변동성이 평소보단 클 것으로 여겨진다. 나스닥의 큰 폭의 하락 이후 러셀을 포함한 소외주들로 수급이 조금 옮겨간 모습이다. 백신에 대한 소식이 나오는 것과 별개로 코로나 상황에서의 제조업을 포함한 기업들의 실적이 슬슬 가시적으로 보이는 효과로 보인다. 국내와 마찬가지로 미국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암울한 시기를 보내고 있으며 대부분의 자금은 대기업 중심으로 흘러들어간다고 한다. 금값과 환율, WTI 원유 선물에 대한 이야기는 꾸준히 다뤄왔으며 국내주식 포트폴리오에서도 ..

2020년9월02일 미국주식 포트폴리오

A계좌와 B계좌 보유 종목의 변화가 생겨서 글을 남기는 김에 9월 02일의 간단한 시황을 남긴다. 미국 주식은 대부분 장중에 남기는 글이라 정말 대략적인 시황일 뿐이다. 여전히 기술주 위주로 돌아가는 시장이다. 아무래도 코로나의 영향을 덜 받는 섹터가 기술주이기 때문이다. 12000을 넘긴 나스닥이 웅장해 보이는 상황이며 적어도 향후 2년간은 금리 인상이 없을 예정인지라 적어도 미국 증시는 조정과 상승을 반복하며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관련 뉴스 (파월 연설과 달러 향방) :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0090265971 코로나에 대한 확실한 대책이 나오기 전까지는 애플과 테슬라, 아마존, 페이스북 등의 기술주를 위시한 나스닥이 오를 예정처럼 보이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