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매매일지 33

[주식/계좌현황] 2021년 9월 마무리

6월~9월 국내 배당금 세후 467050원 미국 배당금 세후 225.61$ 간단하게 6, 7, 8월을 되짚어 보면, 코스피를 위시한 대형주들에겐 몹시 안 좋은 시기였다. 6월 3316.08p의 최고점을 찍었던 코스피는 7월에 약 하락을 한 이후 8월에 큰 폭락을 맞았다. 패닉이 들 정도로 연거푸 하락하였으며 다시 반등하나 싶었지만 9월도 그 기세를 이어나가며 크게 하락했다. 반면 3개월간 코스닥은 981.78p에서 983.20p로 보합권을 유지하였다. 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개미들은 대부분 코스피, 대형주, 누구나 아는 기업들을 매수하는 경향이 높기에 처음으로 맞는 하락장에 마음 고생이 좀 심했으리라 본다. 그렇다고 코스닥 기업에 투자하자니 그쪽은 기관, 외인, 개인 가리지 않고 큰 손의 영향력에 너..

주식/매매일지 2021.10.04

[주식/계좌현황] 2021년 5월 마무리

미국 배당금 세후 73.65$ 현금 인출 500만원 5월장은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았던 장이다. 공매도가 재개되었지만 코스피는 3204p로 마감하여 불장을 만들었다. 다만 기존 코스피 지수를 끌어올렸던 대형주는 큰 폭의 조정 이후 제 자리를 찾아가는 모양새였으며 오히려 그간 소외감을 느꼈던 종목들로 자금이 흘러들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공매도 비율은 생각보다 높지만 그보다 더 유효하게 작용하였던 요소는 연기금의 매도세가 드디어 줄었다는 점이었다. 다만 대형주 뿐만 아니라 중소형주도 제법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였기에 딱 이거다라고 생각되는 종목이 보이지 않는 시점이다. 슬슬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졌으며 한때 언급하였던 비트코인이 큰 폭으로 하락하는등 뉴스가 많았다. 다만 주식 위주로 투자를 ..

주식/매매일지 2021.06.10

[주식/계좌현황] 2021년 4월 마무리

국내 배당금 세후 2085390원 미국 배당금 세후 43.44$ 4월 장을 되돌아보면, 실적발표와 함께 무난한 장이었다. 국내는 코스피가 3061.42p에서 3147.86p로 소폭 상승했으며 코스닥도 965.78p에서 983.45p로 소폭 올랐다. 미국도 마찬가지로 나스닥과 S&P, 다우존스 등 각종 지표가 소폭 상승한 장이었다. 다만 내부적으로 뜯어보면 1분기 실적이 발표되면서 종목간의 가격 조정이 있었다. 컨센서스 대비 실적이 잘 나온 종목은 재차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컨센서스 대비 실적이 좋지 않았던 종목은 하락세를 이어나갔기에 지수와는 상관없이 얻어맞는 종목은 얻어맞았고 상승한 종목은 상승했다. 유의미한 뉴스로는 역시 5월 3일 공매도 재개에 대한 뉴스다. 관련 뉴스 (공매도 재개) : www..

주식/매매일지 2021.05.03

[주식/계좌현황] 2021년 3월 마무리

미국 배당금 세후 94.33$ 3월 장을 되짚어보면, 채권 금리가 요동치면서 불안한 심리를 만들었으나 결국 가는 종목은 가는 장이었다. 1분기 실적이 하나 둘 가시화 되면서 뚜껑을 열어보니 대부분의 종목들은 코로나로 인한 매출 타격은 이제 많이 줄었으며 좋은 종목은 여전히 좋다는걸 증명하는듯 했다. 2월동안 큰 폭의 숨고르기를 하면서 빠져나갔던 자금은 3월동안 다시 들어오는 모습을 보였는데, 그간 많이 올랐던 종목들은 좀 많이 박살났고 실적이 고르게 나오며 아직 덜 오른 종목들로 돈이 흘러 들어가는 순환매적인 모습을 보였기에 3월은 희비가 극명하게 갈리는 장이었다. 국내 주식은 무난하게 3000선을 두고 횡보하는 장이었다. 지수만 놓고 본다면 무난해 보이지만 개별종목으로 들어가면 지수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주식/매매일지 2021.04.05

[주식/계좌현황] 2021 키움 실전투자대회 결과

2021년도에도 실전투자 대회가 열렸기에 신청을 해보았다. 전체적으로 약세장인지라 수익을 내기가 쉽지 않았으며 그 결과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복기할만한 사항이 있다면 그래프가 크게 꺾인 2월 18일경, 거금을 투자했다가 그날부터 채권 수익률과 금리 문제로 주르륵 하락하여 매도했기에 생각보다 타격이 심했고 2월 24일경부터는 현금비중을 크게 늘려놓았기에 수익률의 변화가 거의 없었다. 대회기간의 후반부는 보유 종목을 줄이고 거의 대부분 관망하며 보냈다. 다만 이번 약세장으로 비중을 줄인김에 전체적인 투자금도 마찬가지로 줄여둘 생각이다. 홈페이지에서 전체적인 참가 현황과 수익률 현황이 나오지 않는데, 늦게 확인해서 그런건지 집계가 덜 된건지 모르겠다. 저번 대회와 비교하면 이익실현한 사람의 비율이 12%가량 ..

주식/매매일지 2021.03.29

[주식/계좌현황] 2021년 2월 마무리

국내 배당금 세후 40,811원 미국 배당금 세후 16.92$ 2월 장을 되짚어보면 1월말 조정받은 지수가 이제 좀 가는가 싶더니 또다시 여러가지 악재에 부딪혀 지지부진하게 변한 장세였다. 3200선을 돌파하려고 노력했으나 미국 채권 금리의 상승이라는 악재로 인하여 곳곳의 증시가 하락 추세로 전환하였기에 1월 말과 비교해보면 2월 말은 조금 더 암울한 분위기가 가득하다. 사실 더 이상 금리 인하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기에 채권의 가격 인하(수익률, 금리 상승)은 예견된 바였다. 추경을 위한 대규모 국채 발행도 꾸준히 이어져 왔기에 시중의 자금이 신규 발행되는 국채로 빨려 들어가고 새롭게 발행하는 국채는 수익률을 더 높게 책정하기에 기존의 국채 가격이 똥값이 되는 일도 예견된 수순이었다. 채권의 가격을..

주식/매매일지 2021.02.26

[주식/계좌현황] 2021년 1월 마무리

미국 배당금 세후 24.03$ 1월을 되돌아보면 전강후약의 장세였다. 2873.47p에서 시작한 코스피 지수가 3200을 돌파했다가 2976.21p에서 마감했을 정도로 큰 폭의 변동성을 겪었으며 개인 매수 4조가 넘는 날이 이틀이나 있을 정도로 기관과 외인의 매도가 어마무시 했기에 다들 공포에 벌벌 떨던 장이었다. 코스피 3000 이상은 확실히 주의해야 할 자리임엔 틀림없다. 역대급 양적완화와 인플레이션과 자산가치 증가분을 선반영했다고 하기에도 올라도 너무 오른 지점이기 때문이다. 버블의 끝이 언제일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버블이 아니라고 말하며 저평가 된 자리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본다. 특히 충격적이었던 사건을 꼽아보면 국민주식이라 불리는 삼성전자가 1월 11일경 96800(+9.01%)원까지 치솟아..

주식/매매일지 2021.02.02

[주식/계좌현황] 2020년 12월 마무리

미국 배당금 세후 89.23$ 12월을 되짚어 보자면 국내 증시의 엄청난 랠리가 펼쳐졌던 시기였다. 미국 증시가 상대적으로 횡보한다고 느낄 정도로 한달동안 코스피는 2591.34p에서 2873.47p까지 상승했다. 코스피 3000이 농담처럼 들리지 않을 정도의 상승세였고 그 상승세를 주도한 종목들은 대부분 삼성전자를 포함한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이었다. 반면 코스피는 급격한 상승을 보였지만 특정 종목만 오른 경향이 높아 '요즘 주식하면 아무나 돈 버는거 아니냐', '주식해서 돈 못벌면 그만둬야 한다'라는 소리는 '일부'에게만 해당하는 말이다. 포트폴리오에 삼성전자를 포함한 대기업을 선호했다면 크게 벌었을 테고, 그또한 일부 종목에 해당하기에 주식을 오래했거나 어느정도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가격에 부담스러..

주식/매매일지 2021.01.05

[주식/계좌현황] 2020년 11월 마무리

미국 배당금 세후 14.45$ 11월을 되돌아보면 탐욕보다는 공포가 더 높았던 기간이었으며 장은 반대로 움직인 한 달이었다. 개인적으론 매매를 그리 많이 하지 않은 달이었다. 전반기 하락할 때엔 홀딩하던 종목들을 계속 들고갔으며 하반기에 상승할 때엔 여러 불확실한 상황에 대한 우려로 보수적으로 접근했기 때문이다. 싸늘해진 기온만큼 연말 배당주로 종목을 갈아탔기에 아마 12월도 매매는 그리 많지 않을거라 생각된다. 다만 코스피가 2700을 향해 오른만큼 자산이 늘어나진 않았다. 시총이 큰 우량주 위주로 크게 올랐으며 나머지 종목들은 지지부진한게 최근 장세라서 중소형주 위주로 투자하는 입장에선 뭐, 당연한 결과다. 소액 단타를 제외하면 추격 매수하여 고점에 진입하는건 좋아하지 않기에 순환매를 기다리며 당분간..

주식/매매일지 2020.12.03

[주식/계좌현황] 2020 키움 실전투자대회 결과

이번에도 키움 실전투자 대회 신청을 해보았다. 신청 기간을 맞추는게 힘들지, 신청하는데 뭐가 들어가진 않으니까. 대회기간은 20.10.05 ~ 20.11.20이었다. 그리고 결과는 역시 무난했다. 대회 전체 수익률은 -3.59%, 3천클럽 평균 수익률은 1.4%, 나의 수익률은 5.21%로 전체 평균과 클럽 평균 이상은 했으니까 그럭저럭 만족스럽게 끝이 났다. 미국 대선 불확실성으로 힘든 장이었고 지금은 대주주 10억 유지로 가닥을 굳혔지만 대주주 3억으로 하니마니로 시끄러웠다. 덕분에 매매일수가 그리 많지 않았으며 회전율 또한 평균 이하였다. 아무래도 연말이니까 리스크한 투자를 지양하고 최대한 안정적으로 투자했기 때문이다. 어쨌건 전체적으로는 시장 수익률과 그리 다를바가 없어보이는 것으로 보아선 코스피..

주식/매매일지 2020.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