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매매일지 33

[주식/계좌현황] 2020년 10월 마무리

미국 배당금 세후 39.79$ 10월을 복기해보자면 난이도가 제법 높았던 장세였다. 코스피 지수는 2327.89에서 시작하여 2400을 몇 번 찍었다가 마지막날 크게 미끄러져 2267.15로 마감했다. 올라 가려는 시도를 하지만 저항에 부딪혀 번번이 미끄러져 내려왔으며 그때마다 큰 폭의 하락을 동반하며 아래위로 흔들리느라 여념이 없었다. 국내 대주주 3억 요건에서 가장 크게 영향을 받는 코스닥은 더욱 심하여 848.15로 시작한 지수가 10월중 870을 넘겼다가 778.02로 떨어지는 등 부침이 심했다. 뉴스로 간을 보며 3억을 하니, 5억을 하니, 10억을 그대로 유지하니로 말이 많으며 그게 계속 증시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특히 주가가 지지부진한 까닭으로는 코로나 2차 펜데믹이 터지고 있기 때문인데..

주식/매매일지 2020.11.02

[주식/계좌현황] 2020년 9월 마무리

미국 배당금 세후 61.08$ 9월을 복기해보자면 전강후약이었다. 9월 중순까지 무난한 시장이 하반기로 들어서면서 우르르 박살나기 시작했다. 코스피 지수 2400에서 횡보하던 장이 2300이하로 마감하였으니 미리 정리한 사람들은 하락세를 피할 수 있었으며 기존에 홀딩하며 보유하던 사람들은 적어도 고점대비 5%이상의 하락을 얻어 맞았다고 보면 되겠다. 9월중에 잘한 일이 있다면 뉴딜 펀드 ETF에 편입될 종목을 미리 매수하여 그래도 선방했다. 상승하는 시점은 잘 올라탔지만 일부는 너무 빨리 팔고, 일부는 상승세가 꺾인 이후에 너무 늦게 팔았다. 매도 호가를 위에 걸어놓기에 상승하면 물량을 털리면서 출발하고, 이후엔 더 오를 것 같다는 생각에 홀딩하다가 이득을 최대한으로 못 내는 일은 비일비재하니까, 그럭저..

주식/매매일지 2020.10.05

[주식/계좌현황] 2020년 8월 마무리

국내 배당금 세후 13110미국 배당금 세후 22.89$ 8월은 나름 무난한 한 달이었다. 국내 주식은 일단 2분기 실적 발표로 인하여 기대 이하의 실적을 발표한 종목 2개를 정리하였다. 조금 더 비싸게 매도할 수 있었기에 시기는 조금 아쉬웠지만 그냥저냥 적당했던 것 같다. 둘 다 정리한 이후 더욱 바닥으로 내리꽂혔으니 판단이 틀리지 않았다고 여긴다. 계속 들고 있었다면 하락을 다 얻어맞고 마이너스 수익을 찍었을 거다. 미국 주식쪽은 기존의 방침대로 배당금을 재투자하는 매수를 지속하고 있다. 다만 CSCO(시스코 시스템즈)를 프리마켓에서 매도하여 손실폭을 줄일 수 있을 기회가 있었는데 생각 이상의 과대 낙폭을 얻어맞은 점이 조금 아쉽다. 나머지 A계좌와 B계좌는 무난하게 굴러가고 있으나 B계좌는 반등을 ..

주식/매매일지 2020.08.31

[펀드] 카카오 증권 펀드 소개

이번에는 카카오 증권 펀드에 대한 간단한 후기와 소개글을 남긴다. 일단 7월 한달간 투자하고 지켜본 결과 의외로 나쁘지 않았다. 간접투자 방식으로 펀드와 ETF가 있다. 펀드는 펀드매니저가 액티브하게 운용하기에 시장지수를 추종하는 대신 펀드매니저의 실력에 따라서 달라진다. 다만 펀드 운용서에 따른 투자 종목의 제한이 있기 때문에 날고 긴다는 펀드매니저도 시장의 추세인 베타를 거스르긴 힘들다. 다만 추가 수익률인 알파를 얻을 수도, 잃을 수도 있다. '직접 투자는 어려우니, 간접투자로 전문가인 펀드매니저가 잘 투자할 거니까, 펀드를 선택해야지.'라는 생각은 금물이다. 펀드는 의외로 안전자산이 아닌 위험자산이다. 이는 시장수익률을 초과하기 힘들고 추가로 수수료 비용이 높아 수익률이 한정적이기 때문이다. 대신..

주식/매매일지 2020.08.05

[주식/계좌현황] 2020년 7월 마무리

미국 배당금 세후 44.66$ 전체적으로 무난한 7월이었다. 연이은 상승으로 인하여 장이 너무 좋다. 덕분에 자산을 많이 불렸다. 생각보다 오름세가 가팔라서 오히려 당황스러운 한 달이었다. 복기해보면 국내 주식은 이제 막 시세를 주기 시작한 종목 두 개를 너무 일찍 털어낸게 조금 아쉬웠다. 목표가를 잡아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살짝 누르는 지점에서 물량을 털어내서 흔히 말하는 개미털기에 당했다. 역시 멘탈이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해외 주식은 반대로 PK를 너무 오래 들고 있었던 것 같다. 증권사에서 제시하는 목표가를 전적으로 신뢰할 수는 없지만 생각보다 너무 빨리 올라왔기에 6월의 14달러를 다시 한 번 더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한게 패인이었다. 오히려 지금 줍는게 나은 지점에서 털어냈는데, 여러모로 시간..

주식/매매일지 2020.07.31

[주식/계좌현황] 2020 키움 실전투자대회 결과

키움증권에서 실전투자대회 이벤트를 한다기에 심심해서 신청해 뒀는데 오늘 결과가 나왔다. 대회기간은 6월1일~7월17일까지. 기초자산의 500%를 매매해야 수상 자격을 얻지만, 매매가 그리 많지 않은 스타일인데다가 순위권으로 들어가는건 애초에 불가능하기에 신경 끄고 평상시 하던대로 보냈다. 매매 방법이 바뀌면 오히려 잃으니, 무난하게 잘 보내서 다행이다. 출금고액은 소액 단타수익으로, B계좌로 보낸 금액이다. 6월부터 장이 너무 좋았던 덕분에 제법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었으며, 그게 그래프에도 반영되어 있다. 특히 6월 15일의 저 깊은 골짜기는 지금 봐도 아직도 후덜덜하다. 클럽 평균 수익률은 2.79%, 대회 전체 평균 수익률은 -1.77%. 내 누적 수익률은 11.51%로 평균 이상 했으니, 그것으..

주식/매매일지 2020.07.21

[주식/계좌현황] 2020년 6월 마무리

미국 배당금 세후 60.15$ 6월 첫 주, 주가가 엄청나게 오른 이후로 3주동안 계속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아래로 내려간 한달이었다. 5월에는 코로나에 대한 공포가 만연했다면 6월은 코로나에 대한 공포는 많이 사라지고 실물 경제에 대한 충격도 슬슬 무시하는 느낌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나 락다운으로 인한 경제 타격이 생각보다 심각했기에 같은 수는 더이상 쓸 수 없다고 보고 결국 코로나를 곁에 두고 백신이나 치료제를 기다려야만 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볼 수 있겠다. 코로나 백신이나 치료제가 나온다면 얼마나 빨리 주가가 오를지 미리 확인할 수 있었다. 코로나 백신은 만들기 어렵다지만 치료제쪽은 가능하다고 하니, 치료제라도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개미는 꾸준히 주가가 떨어지는 것을 방어하는 형세인데, 금리가 ..

주식/매매일지 2020.06.30

[주식/계좌현황] 2020년 5월 마무리

미국 배당금 세후 66.93$ 5월은 불안불안한 달이었다. 코로나는 끝나지 않으며, 미중무역분쟁으로 후반기는 지수가 주르륵 빠지던 시기. 거기에 추가적으로 1Q실적발표도 있어서 장이 요동쳤다. 덕분에 크게 투자하였던 기업도 상상이상의 처참한 실적을 발표(적자전환)해서 손절하는 바람에 이번달 수익은 그냥저냥 무난하게 넘어가게 되었다. 투매 나오는걸 며칠 기다렸다가 반등나오고 팔았으면 한 50만원 정도는 손해를 덜 봤을 거다. 하지만 결과론적인 관점이라 다음날 반등 나올지, 아니면 더 빠질지 누가 알겠는가 싶다. 항상 자신의 선택이 그당시의 최선이었다는 믿음이 있어야 주식판에서 오래 살아남는 것 같으니 후회할 시간에 새로 투자할 종목을 찾는게 최선이다. 미중 무역분쟁으로 예전에도 주가가 쭉쭉 빠진 경험이 있..

주식/매매일지 2020.05.30

[주식/계좌현황] 2020년 4월 마무리

국내 배당금 세후 1,305,660 미국 배당금 세후 5.1$ 3월, 코로나 소식으로 간만에 주식판에 돌아왔더니 계좌가 개박살나 있었다. 3월 초 코로나로 난리가 났기에 조금 이른 시기(3월 첫째주)에 종목들을 과감하게 모조리 정리했다. 현금 100%로 관망한다는 최고의 선택을 한 셈. 문제는 현금 100% 보유하며 일주일 가량 버티다가 숏(주가하락시 수익이 나는 파생상품)이란 걸 알게 된 거다. 뇌동매매하다가 엄청 크게 날렸다. KODEX 인버스 7000원 미만에 진입하여 분명 8000은 찍을거라 생각하고 진입. 차트 보고 메르스때 8000을 찍었기에 이번에도 그정도는 갈거라고 생각했으나 개별주와 지수추종은 느낌자체가 달라서 오히려 흔들기에 크게 털렸다.(이후 9350원까지 갔으니 더 억울할 지경) 헷..

주식/매매일지 2020.05.30

[주식/실계좌 매매일지] 2017.01.01 ~ 2017.05.31 중간정산

보유종목들을 팔아치워야지 실제 수익이 되기는 하겠지만 대세 상승장이라는 말이 딱 어울릴 정도이다.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여러가지 악재가 터져도 올해는 일단 은행이자 이상은 충분히 나올 것 같다. 올해는 이정도 수익률에서 마무리만 해줘도 감사할 듯. 우리나라 은행 금리가 너무 낮아서 상대적으로 적은 수익에도 만족하게 되는 노예근성이 뿌리내린 것 같아 보인다. 예전에 월 100만원짜리 적금을 1년동안 짧게 부은 적이 있었는데 세후 이자가 12만원이었던가...(후략) 뭐, 그 덕분에 주식이나 부동산으로 돈이 모이니까 불만을 가지면 안되겠지. 요즘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리플코인 등등 가상화폐가 유행하는데 재테크로는 그것도 나쁘진 않아 보이는듯? 물론 난 안하겠지만.(먼산) 중장기를 주로 하기에 하루에 HTS나..

주식/매매일지 2017.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