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주식 수익률 결산 15

2021년도 주식 수익률 결산

2021년도는 전례없는 양적완화를 바탕으로 좋았던 장세도 이제 슬 마무리 되는 시기였다. 개별주는 각각의 실적과 유행에 따라 주가가 갈렸지만 전체적으로 본다면 전강후약의 장세다. 키움 UI가 바뀐게 가장 큰 차이점처럼 보이긴 하지만... 2021년 기간동안 주식 계좌의 자산 변동을 살펴보면, 84258099원에서 90,858,982로 7.8% 증가했다. 2021년도엔 중간에 주식 계좌에서 500만원을 인출했으니까, 실제로는 +11,600,883원의 이득으로 +13.7%의 성과를 보였다. 항상 현금 비중을 남겨두는지라 평균적인 투자금을 생각하면 대충 20~30%쯤의 수익이 났다. 그러나 실력이라기보단 그냥 투자 시기가 좋았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물론 한 종목으로 몇 십퍼의 수익을 얻는건 오랜기간 투자하면서..

2020년도 주식 수익률 결산

2020년은 그야말로 스펙타클한 한 해였다. 코로나로 인한 연이은 급락, 1457.64p까지 떨어진 코스피가 다음날 상승 사이드카가 발동했다가 또 그 다음날 하락 사이드카가 발동하는 등 그야말로 역대급의 장세였다. 2007년부터 주식을 시작했으니 나름 오래 살아남았다고 생각하는데도 서브프라임 당시엔 워낙 투자금이 적었던데다가 증시를 보는 눈도 없어서 오히려 스무스하게 지나갔던 반면 2020년은 공포와 경악, 그리고 환희가 겹친 최고와 최악의 한 해였다. 올해 잘 한 일이 있다면 코로나에 대해 반응을 빠르게 하여 2월 초에 보유한 주식을 모조리 일괄 매도로 던진 일이었고, 잘못한 일이 있다면 인버스를 제때 탔지만 잠깐의 눌림을 못견뎌서 손해를 감수하고 팔았다가 다시 오르는 모습에 부랴부랴 KODEX 200..

2019년도 주식 수익률 결산

2019년에도 마찬가지로 일이 바빠서 관리를 전혀 하지 못하다보니 회전율 0.82% 미중 무역분쟁과 한한령으로 전체적으로 주가가 박살나던 시기인데 그래도 종목을 잘 뽑아놓았던 덕분인지 얼마 안 빠져있어서 다행이다 역시 주식 관리를 좀 할걸 그랬나하고 후회하는 시기. 가끔 평가 손익이나 기타등등이 어긋나는 경우가 있는데 그냥 그러려니 한다. 어차피 계좌안의 잔고 변동만 확인하면 되니까.

2018년도 주식 수익률 결산

2018년은 일이 바빠서 주식을 전혀 손대지 못했다. 거기에 추가로 다른 장소에 쓸 일이 생겨 4000만원 정도를 출금해야 할 일도 생겼던 덕분에 투자자산이 쪼그라들어 주식을 더 건드리지 않았던 것 같다. 보유종목만 놔둔 상태로 방치하다보니 회전율0% 실제로는 4000만원치를 팔아치웠으니 회전율이 있긴 할 거다. 아무리 생업이 바빠도 이후 조금이라도 관리할걸 하고 뒤늦은 후회 중이다. 특기할 점은 출금하는 김에 계좌를 해외주식도 가능한 통합계좌로 갈아탔다. 계좌만 바꾸고 해외주식도 건드리지 않았다는게 함정. 재테크에서 손을 놓다니... 새삼 미련했구나 싶다. 덕분에 오랜기간 돈만 들어가고 나간 적이 없던 연계은행도 바꾸고 이것저것 주식 이외의 것들로 바빴던 한 해다. 그런것치곤 주식 거래를 안했다는게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