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게임 리뷰

[게임/액션] 에일리언 슬레이어 (Alien Slayer) 리뷰review

엘카네 2015. 9. 1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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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도에 나왔던 고전 국산게임.

그당시 플레이했다가 오랜만에 향수에 젖어서 플레이 해봤다.

 

 

디아블로1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게임인데, 제목과 부합되게 에어리언을 처치하는 헌터가 되는 게임이다. 신체강화라던가 무기(필드의 박스에서 얻는 무기는 랜덤하게 좋은 장비가 나온다)를 얻어가면서 시나리오를 깨는 것이 게임의 주된 목적이다.

미션을 수행하면서 돈을 벌고, 템을 주워서 팔고, 신체를 강화하고, 때로는 맵에 있는 탈것도 타면서 가슴 두근거리면서 언제 에어리언들이 불쑥불쑥 튀어나올지 모르는 맵을 탐험 하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된다.

시간제한이 있는 시나리오도 꽤나 있어서 긴장감도 있고, 역시나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에어리언 때문에 집중을 안할래야 안할 수 없는 게임.

고전 게임이지만 지금도 충분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비슷한 계열로 얼마전에 나온 에일리언 슈터(Alien Shooter)를 들 수 있는데,

비교했을때 그래픽만 좀 구릴 뿐이지 에일리언 슬레이어가 훨씬 재미있다.

 

 

그러나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하는데, 게임성은 충분한데 버그가 워낙 많아서...

처음 도전했던 98년즈음의 번들 시디에선 진행이 안되고 계속 튕기는 버그 때문에 그만뒀었는데

인터넷에 1.23패치가 있어서 재도전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른 구간에서 더이상 진행이 불가능했다.

 

 

버그가 너무 심한데, 제작자는 과연 엔딩을 봤을까?

젠장...... 엔딩을 반드시 보고 싶은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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