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stwood!
C&C라는 걸출한 대작을 만들어 냈던 제작진들이 뭉쳐서 만든 게임이다.
두근두근대며 플레이를 해봤는데-
시작부터 엔딩을 볼때까지 그냥 푹 빠져서 진행했다.
조금 살펴본다면,
우선 종족간의 확연하게 다른 유닛구성과 특별함이 존재했다.
예를 들면 하이얼아키는 생산건물이 슈퍼유닛이어서 그것으로 쳐들어 갈 수 있는데다가 팔이나 다리, 장갑같은 부위를 4~6종류의 각기 다른 파츠를 부착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른 종족과 확연히 다른 점이라는 식이다.
또한 영웅 케릭터가 존재하며, 자원수집이 여타 전략과 다르게 맵에 넓게 분포하고있는 건물이나, 자동차 같은 지형지물이 자원이라는 점이 특별했다.
월드맵 전략을 적용해서 세계 각 지역을 하나의 필드로 설정해서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턴제 땅따먹기 식)
전략시뮬레이션이라는 것은 시나리오를 진행할때 각 캠페인마다 미리 정해져있는 유닛의 락을 하나씩 푸는 것으로 반복적인 작업의 지루함을 줄이고자 한다.
그러나 똑같은 종족으로 10번이 넘는 캠페인을 하다보면 락으로 풀리는 유닛은 가면 갈수록 고급 유닛이니까 초반에 뽑지 못한다는게 오히려 단점으로 다가온다.
결국 어차피 처음 시작해서 적당히 안정화 될 때까지 뽑는 기초유닛은 변화하지 않기 때문에 질려 버릴 수 밖에 없게 된다.
그에 반해서 유니버스 앳 워에서는 큰 시나리오가 하나 있고, 그것을 진행하다보면 모든 종족을 다 한번씩 거쳐갈 수 밖에 없다. 그 종족간의 특색이 너무나도 확연히 차이가 나고 종족에 할당된 시나리오의 숫자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질리기도 전에 엔딩을 봐버리게 될 것이다.
역시 westwood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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