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자 파벌 = 보통 상속하면서 명분이 같이 딸려갔거나, 승계법 때문에 내부 결혼으로 인한 딸의 명분(후계자의 자매, 1대만에 없어짐)이거나, 공작이나 왕국을 상대로 한 복속 전쟁에서 그대로 봉신으로 받아둔 상황일 경우임. 이런 경우엔 명분 있는 애를 안 만드는게 중요하고 미리 없애는게 중요함.
남녀동등상속법과 같은 승계법은 딸에게도 명분이 가는데, 딸의 명분일 경우엔 내부 결혼보다는 결혼 동맹으로 외국으로 보내는게 제일 편하고, 아들일 경우(후계자의 형제) 상속으로 아들들이 직할령과 명분을 나눠 가지기 전에 후계 구도를 깔끔하게 정리해야 함. 죽이거나 수도서원 보내거나 봉신으로 쓰고 싶다면 상속권 박탈을 미리 해두면 주장자 파벌에서 자유로움.
복속 전쟁으로 흡수한 애의 명분은 하위 작위 정도는 그냥 수여하거나 명분 조작해서 명분 조작한 작위 박탈 명령으로 오히려 반란을 유도해서 승계하기 전에 미리 축출하면 편해짐. 말년에 폭정 한 두번도 괜찮음. 오히려 괜히 놔뒀다가 예상치 못한 승계상황이 일어나면 위험해짐.
독립 파벌 = 정당한 군주가 아니라서 그런데, 공작, 왕, 제국 작위 등등 상위 단계의 작위를 내가 소지해서 정당한 주군 패널티를 풀면 불만이 가라앉음.
왕권약화 파벌 = 미리 왕권을 한칸 더 올리고 요구 승낙. 계속 파벌을 만들어서 귀찮게 한다면 안정화가 덜 된 초반엔 그냥 2단계 왕권만 유지하는 것도 방법임.
어차피 높은 왕권이나 절대 왕권이라도 모드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봉신의 봉신은 전쟁 마음대로 하니까, 왕권을 높여봤자 징집병과 수입에 조금 의미가 있는 정도임. 그것도 어차피 왕가의 특혜가 찍히는 중세 전기 이후에는 직할령만 잘 개발해두면 수입이나 징집병의 수가 그리 유의미하지 않음. 특히 AI들은 용병 산다고 땅에 건물도 거의 안 올리고 무장병 질에서도 밀림.
농민 봉기 = 영주의 문화나 신앙이 달라서 그럼. 문화와 신앙이 일치하는 봉신에게 땅을 수여하거나 파벌 영향도 확인해서 몇몇 땅을 영지 장악령 증가, 문화 촉진, 개종 등으로 민중 의견을 양수로 만들어 놓자. 땅을 점령하기 시작하는 초반부엔 전쟁중에 병력이 크게 갈렸을 경우 농민 봉기까지 튀어나와서 조금 귀찮다. 무장병과 징집병이 쌓이는 후반부엔 딱히 위협적이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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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스타트일 경우엔 가장 처음 찍는 가문 유산을 간계의 불길한 평판(공포 획득 +20%, 기본 공포 +15)을 찍는 것도 나름 유용하고 무기 유물을 제련해서 받침대로 써서 기본 공포를 올려두는 것도 유용하다. 자잘한 봉신들의 파벌 가입을 최대한 막아서 압도적인 전력차(250%+)의 파벌을 상대하는 경우는 잘 일어나지 않음.
정말 급한 경우엔 결혼 동맹으로 인한 동맹군을 부르거나 불만이 있는 권세 봉신과의 결혼 동맹으로 불만을 잠재우는건데, 내부 결혼일 경우엔 상속법에서 여성도 상속 가능하면 결혼 시킬 딸의 상속권 박탈도 필요하다. 결혼 동맹 보낸 딸이 오래 살고 플레이어의 승계가 일어났을 경우엔 주장자 파벌이 다시 튀어나올 수 있음.
주장자 파벌에 대해서 정말 답이 없는 경우엔 그냥 받아주고 곧바로 전쟁 걸어서 탈환하는 것도 가능함. 봉신들 여럿을 상대하는 것보단 편하거든. 다만 이때엔 AI들이 온갖 호의를 사용해서 봉신 계약이 개판 날 수 있으니까 최대한 빨리 작위 탈환 전쟁을 거는게 중요하고, 뒷수습이 좀 짜증남.
개인적으론 이번 로얄코트 이후로 명성 수급이 너무 쉬워져서 상속권 박탈을 자주 쓰는걸 추천함.
상속권 박탈한 가문의 남자들은 내 땅에 대한 명분이 아예 없고 땅을 1~3개 정도로만 땅 분봉해주면 나름 충성스런 봉신으로 써먹을 수 있음. 왕이나 제국이 되었다면 땅을 좀 더 늘려줘도 좋고.
가문 의견, 문화 일치, 종교 일치, 유물, 가문 유산 등을 통해서 가문 구성원의 의견을 뻥튀기 하기가 너무 좋음. 형제들은 전쟁에 파병도 요청가능하고. 단점은 너무 많은 방계가 생긴다는거.
파벌에 대해 가장 근본적인 대처법은 플레이어는 꿀땅(특수 건물이 있거나 남작령 많은 땅)을 차지하고 풀개발을 해서 스노우볼을 굴려 놓는 거임.
민속놀이건 뭐건 다 박살낼 수 있으면 파벌은 오히려 마음에 안드는 권세 봉신들 처리할 수 있는 기회임. 명분 조작하거나 폭정 한 번 저질러서 반란군 때려잡고 작위 박탈하면 깔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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