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게임 리뷰

[게임/롤플레잉] 엘더스크롤 4 시리즈 (The Elder Scrolls IV) 리뷰review

엘카네 2015. 9. 1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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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의 글을 점검외 기타등등을 통해서 3번 날려먹어서 의욕상실...

그래서 간단하게 설명하고 넘어갈까 한다.

엘더스크롤4 오블리비언(오리지널), 엘더스크롤4 나이츠오브더나인(모드팩), 엘더스크롤4 쉬버링아일(공식 확장팩).

구매 및 다운로드 (스팀) : https://store.steampowered.com/app/900883/The_Elder_Scrolls_IV_Oblivion_Game_of_the_Year_Edition_Deluxe/

 

 

대작 롤플레잉으로 불리는 엘더스크롤4.

이 게임이 대작게임이라고 불리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

 

 

1. 시점

 1인칭 시점과 3인칭 시점(Back View)를 선택할 수 있는데 1인칭 시점일 경우에 원거리의 적을 활쏘기, 다가올때까지 마법, 다가와선 방패로 공격을 막으면서 칼질을 할 수 있는 액션성이 있다.

 

 

2. 퀘스트

 메인 퀘스트 이외에 마법사, 도둑, 파이터, 암살자 4개의 큰 길드의 서브 퀘스트 라인이 존재하고 그 서브 퀘스트 라인을 따라가다보면 색다른 보상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개별적인 서브퀘스트들도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퀘스트들을 찾아다니고 던전을 탐험하다보면 어느새 계절이 바뀌어 있을 것이다.

 

 

3. 오픈월드와 던전

 넓은 월드맵을 마음껏 이동할 수 있는 오픈월드 시스템과 200개가 넘는 던젼, 그리고 개별적인 마을들을 탐험가능하다. 또한 탐험하면서 찾아낸 던전이나 쉬라인들은 월드맵에 추가되어서 빠른 여행(게임상의 날자는 지나가지만 원하는 곳으로 한 번에 바로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편의를 최대화 시켰다.

 

 

4. npc

 npc는 고정적인 위치에 있지 않고 마을을 싸돌아다니고 집에서 잠을 자고, 구걸하고, 가끔 물건도 훔치고, 경비병에게 얻어맞아 죽기도 한다.(이런 이벤트들은 npc 숫자가 적어서 그런지 빈도수가 좀 낮고 내 케릭터와 큰 관계가 없다는게 조금 아쉽다.)

 

 

5. 스킬과 플레이어 레벨

 스킬의 향상은 플레이어가 사용하는 횟수에 따라서 경험치가 누적되고 그것을 통해서 스킬의 레벨이 1씩 오른다. 그리고 그렇게 오르는 여러 스킬들 중에서 주력스킬(처음에 고르는 스킬)이 일정 수치만큼 오르면 플레이어 레벨이 오르는 시스템이다. 즉, 더러운 스킬과 레벨 노가다를 할 필요가 거의 없다고 보면된다.

 몬스터도 플레이어 레벨에 맞춰져서 강해지기 때문에 롤플레잉의 대명사인 레벨업 노가다가 거의 필요가 없다.

 

 

6. 하우징 시스템

 오픈월드임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어는 집을 살 수 있으며, 그 집에 잘 쓰지는 않지만 모아두고 싶은 물건들을 진열할 수 있다. 집에 있는 물건들은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창고의 용도로 사용하는데도 제격이다.

 

 

7. 모드

 엘더스크롤4가 이렇게 대작게임이 가능하게 된 것은 물론 그 밑바탕의 게임이 훌륭한 면도 있지만, 여러가지 모드를 설치할 수 있다는 점이 더욱더 훌륭하다.

 모드 제작자들이 제작한 모드들은 엘더스크롤을 다른 게임으로 만들어버리는데 각종 외모, 의상, 집, 몬스터 패치부터 시작해서 벨런스패치, 미연시패치, 용병모드패치, 시나리오패치, 연애모드 등등을 구미가 당기는데로 설치해서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다.

 다만 단점이 있다면, 수많은 모드들을 동시에 여러개 설치하다보면 모드끼리 충돌이 일어나서 여러번 재설치를 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런 귀찮음을 겪지 않으려면 통합모드팩 같은 것을 설치하기를 권장한다.

 (모드의 우월함에 대해선 이 한장의 스샷으로 설명을 대신하겠다)

 

 

 

8. 한글패치

 한글패치가 존재한다. 자세한 정보는 베타겜

 http://betagam.gameshot.net/elderscrolls/

 게시판에서 확인 할 것.

 

 

 

9. 단점

 특색있는 퀘스트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엘더스크롤4의 던젼은 그 수많은 서브퀘스트들에 비해서 전부다 똑같은 느낌이 드는 던전들 뿐이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던전만 들어가면 나중에는 지겨워서 대충플레이 하게 되어버린다. 이 점은 많이 아쉬운데, 던전마저도 다양하고 다채로웠다면 엘더스크롤4는 진짜 장점밖에 없는 전설급 롤플레잉이 되었을 것이다.

 

 

 

 

 이렇게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엘더스크롤4.

 그렇기 때문에 대작 롤플레잉이라는 소리를 듣는 것이다.

 한 번 붙잡고 오리지널 스토리 라인에 빠져들어서 퀘스트들을 하다가 엔딩을 보고 모드를 설치해서 이런저런 모드들을 즐기다보면 1년은 훌쩍 지나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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