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게임 리뷰

[게임/전략] 트로피코 3 (Tropico 3) 리뷰review

엘카네 2015. 9. 1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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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조금 독특한 느낌의 시뮬인 트로피코3(이하 트로피코).

건물을 건설하고 거기서 추가되는 자원들을 획득해서 도시를 발전시키는 것에는 심시티를 비롯한 다른 건설 시뮬레이션들과 별다른 차이점이 없다. 배경이 섬이라는게 조금 다르긴 하지만 큰 차이점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트로피코는 다른 건설 시뮬레이션들과 다르게 거기에 추가적으로 '정치'적인 면이 들어간다. 플레이어는 독재자가 되어서 섬을 통치하는데, 섬을 발전시킬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지지도를 획득하여 선거에서 승리해야만한다. 그런데 이 지지도라는게 단순히 시민들의 행복도로만 표현되는 것이 아니다. 시민들은 제각각 정치적인 성향이 다르다. 자연주의자도 있고 공산주의자도 있고, 자본주의자도 있고 종교적인 사람도 있고... 이런 제각각의 시민들을 동시에 통치해야만 한다. 때론 정부에 불만을 품은 시민들이 게릴라가 되어 건물에 테러를 감행하기도한다.

 

때론 자신의 적이 되는 인물들에게 뇌물을 먹이고 사고사나 기타 등등으로 숙청을 해야 한다. 부정부패가 난무하는 독재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추가적으로 플레이어는 미국과 러시아라는 두가지 진영을 선택적으로 왔다갔다하면서 그 진영에서 주어지는 추가적인 혜택을 얻어야만한다. 선택은 각 미션에서 주어지는 목표점을 위해서 선별적으로 행해야 할 것이다.

 

미션에서 주어지는 섬들은 자원이 한정적이다.  기름이 나는 섬이 주어지는 미션도 있고 농업을 위주로 플레이해야하는 섬도 있으고 관광산업을 위주로 해야만하는 섬도 존재한다. 즉, 한 가지 방식으로 플레이하다가는 정적들에 의해서 숙청당하기 쉽상이다. 

 

여러번 숙청당하면서 계속 도전하다보면 어느새 게임에 푹 빠져들어 군인들을 동원해서 게릴라들을 무찌르고 시민들을 처형하고 정적들을 사고사 시키는 것등의 여러가지 상황을 즐기고 있을 것이다.

 

 

영문판으로 플레이하면서 조금 어려움을 느꼈었는데 어느새 한글패치가 나왔다.

자세한 정보는 베타겜에서...

http://betagam.net/zboard/view.php?id=tropico&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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