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게임 리뷰

[게임/롤플레잉] 폴아웃 4 (Fallout 4) 리뷰review

엘카네 2017. 5. 2.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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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추천할 pc게임은 폴아웃 4 (Fallout 4)이다.

관련 태그로는 PC게임 추천, 스팀게임, 오픈월드, rpg, fps, sf, 생존 등으로 요약 할 수 있겠다.

구매처는 스팀 : http://store.steampowered.com/app/377160/Fallout_4/

 

 

 

mmorpg만 가볍게 즐기는 사람이 아니라 패키지 게임에 조금이라도 손을 대 본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게임회사 베데스다(Bethesda Game Studios)에서 나온 가장 최근작 폴아웃4이다. 나온 시점은 꽤 되었지만 몇 차례 세이브파일을 날려먹고 스크린샷을 날려먹고 모드질을 하다가 재설치를 하는 등의 온갖 사건사고 끝에 대충이나마 스크린샷을 찍고 뒤늦게 리뷰를 남기게 되었다.

 

 

베데스다 게임하면 일단 '엘더스크롤 : 스카이림'을 떠올릴 것이다. 엘더스크롤 시리즈가 중세 판타지를 배경으로 한다면 폴아웃 시리즈는 핵전쟁 이후의 포스트 아포칼립스(문명이 멸망한 이후의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비슷해보이지만 조금 다른 느낌이라고 보면 된다.

 

우선 엘더스크롤 시리즈는 rpg에 충실하지만 폴아웃시리즈는 VATS라는 시간이 느리게 흘러가는 집중력을 소모하여 원하는 곳을 타격하게 하는 시스템이 장착되어있다. 또한 무기가 단순한 검과 활이 아닌 총기이기 때문에 더 먼 거리에서 적을 타격할 수 있게 되었다. rpg보다는 fps에 가깝다고 보면 된다.

 

베데스다의 게임들이 큰 호평을 받는 까닭은 바로 스토리텔링에 있다. 메인 퀘스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브 퀘스트를 제공하고 그 퀘스트가 단순한 반복(누구를 죽여라, 무엇을 몇 개 얻어와라)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그 안에는 게이머를 충분히 집중시킬 수 있을 정도의 흥미로운 배경이나 스토리가 주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게임을 즐기다보면 게임의 세계관 속에서 살아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을 주게 만든다.

 

 

엘더스크롤 : 스카이림에서 호평을 받았던 빌리징모드가 결국 DLC가 되어서 나온 것 처럼 이번 폴아웃4는 아예 게임안에 빌리징 시스템을 제공한다. rpg, fps뿐만 아니라 시뮬레이션까지 건드리게 되었기에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종합 게임장르로 바뀌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폴아웃4의 고정 팬의 경우엔 하루종일 빌리징만 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다.) 또한 베데스다 게임 특유의 수많은 모드를 통해 온갖 것들을 지원하기 때문에 다양한 느낌의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메인스토리는 볼트에서 냉동보관 되어있던 주인공이 아들, 션을 잃게 되고 냉동보관에서 깨어나 잃어버린 아들을 찾으러 간다는 것이다. 이 와중에 마주치는 수 많은 동료들과 함께 여행하고 브라드오브스틸(BOS), 레일로드, 미닛맨, 신스 등의 팩션에 가입하여 추가적인 미션을 진행한다.

 

단순히 레벨업을 통해서 퍽을 얻는 것 뿐만 아니라 맵에 숨겨져 있는 버블 헤드 인형을 찾으러 다니고 잡지를 모으고 동료의 호감도를 상승시켜서 동료 퍽을 얻는 것 또한 게임의 볼륨을 풍부하게 만들어준다.

 

 

 

폴아웃4의 단점은 전작보다 못하다는 것이다. 전작인 폴아웃3에 비해서 스토리에 병맛이 조금 끼어있다. 서브 퀘스트들은 재미있긴 하지만 글쎄... 뭔가 특출난 맛이 없어졌다. 플레이어가 원하는 것은 핵전쟁 이후의 세계에서 조금 더 암울하고 처절한 삶을 사는 모습을 원하는데 이번 폴아웃4의 느낌은 밝고 경쾌하며 유쾌하기까지한 소풍이라도 나온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이를 위해서 생존모드라는 최고 난이도를 지원하기는 하는데 적의 난이도를 상승시키고 음식과 물을 통제한다고해서 처절한 느낌을 받는다기 보단 오히려 어이없게 죽어나가는 주인공을 보면서 스트레스만 받을 뿐이다. 빠른 이동또한 제한해버려서 더욱더 빡치기만 할 뿐.

 

한정된 자원 속에서 처절한 생존경쟁, 뒤통수에 뒤통수를 때리고 온갖 협잡꾼이 만연하는 암울해 터진 세계를 원하는 것은 그저 나 혼자만의 바람이 아닐 것이다.

 

 

추가적인 단점으론 핏보이의 시스템을 꼽을 수 있다. 물론 핏보이의 그 불친절한 UI가 전통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기본 UI, 특히 아이템창을 조금 더 효율적으로 배치해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이 온갖 단점을 상회하는 모드들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폴아웃4는 갓겜의 반열에 충분히 이름을 올릴 수 있는 게임이다. 케릭터에서부터 시작해서 배경, 퀘스트, 팩션 등등 온갖 모드들을 지원한다. 거주지를 만들고 거주민들에게 세금을 거둬서 더욱더 발전시키는 심시티와 비슷한 모드까지 나오고 있다고하니 바닐라 상태를 굳이 고집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2016은 위처3, 언차티드, 다크소울3 등등 수많은 대작 게임이 쏟아져 나온 해였다. 바닐라 상태의 폴아웃4는 고티(GOTY)감이 아니지만 모드질을 적절히 한 폴아웃4는 충분히 갓겜에 속한 게임일 것이다. 문제는 모드질을 하기 시작하면 모드질만 하다가 엔딩을 보지 못한다는 함정이 있지만... 팀 왈도에서 한글패치를 제공한다. 감사한 마음으로 플레이하자.

 

 

폴아웃4 넥서스 모드 매니저 : http://www.nexusmods.com/fallout4/?

폴아웃4 공략 : https://namu.wiki/w/%ED%8F%B4%EC%95%84%EC%9B%83%204

폴아웃4 한글패치 : http://teamwaldo.blog.me/220734479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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