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국내주식 포트폴리오

2020년6월11일 국내주식 포트폴리오

엘카네 2020. 6. 1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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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1일 초장투용 B계좌

 

잔고의 변동으로 인해 글을 남기는 김에 2020년 6월 11일의 간단한 시황을 남겨본다.

 

 

오늘은 선물, 옵션 만기등이 겹치는 트리플위칭데이였다. 옵션만기에 지수를 맞추기 위해서 힘싸움이 치열했는데 하방을 잡은 기관이 영혼까지 끌어모아 지수를 내린 덕분에 거한 하락장이 만들어졌다. 덕분에 장투용B계좌가 아닌, 본계좌의 수익률도 조금 흘러내렸다.

지수를 다시 들어 올리는 건 돈을 가진자의 마음이니까 내일 오를 수도 있고 계속 하락할 수도 있으며 당분간 지루한 횡보가 이어질 수도 있다. 그저 자기가 산 종목을 싸게 잘 샀다는 마음과 기업의 펀더멘탈이 박살나지만 않았다면 굳이 일희일비하며 흔들릴 필요는 없다. 

개미는 코스피 12,680억 매수 코스닥 1,968억 매수로 지수방어에 힘썼다. 물론 싸니까 주웠다는 편이 옳을 거다. 다들 좋은 종목을 할인가에 샀으리라 믿는다.

 

 

뜬금 프로텍이 상한가를 찍어서 확인해보니 갱본더(Gang-Bonder) 장비라는걸 만들었단다.

관련 뉴스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61109574455972

기술개발은 호재에 들어가지만 결국 계약 공시가 뜨고 매출이 나와야 주가가 실질적으로 오른다. 실적을 바탕으로 배당도 늘어나는게 장기적인 목표지만 아직 그 단계는 아니니 유의하는게 좋겠다. 1Q 실적이 처참했음은 잊지 말아야한다.

 

 

 

-6월 11일 하이록코리아 1주 매수.

계장용 관이음쇠와 밸브를 만드는 회사다. 매수사유는 일단 대주주 등은 코로나 시기에 오히려 지분을 매입했다. 1Q 실적이 괜찮았으며 카타르 LNG선 수주로 조선업이 다시금 살아날 기미가 보여서 장기적으로 괜찮다고 여겼다.

하이록코리아의 악재는 코스닥 지수 기업에서 퇴출되었다는 점이다. 덕분에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 자금이 유출되는건 확정이라 오를 확률보단 내릴 여지가 더 많다.

더군다나 얼마전 조선업 수주 뉴스로 인해 한 번 슈팅을 쏘고 난 이후라 당분간 횡보하거나 갭을 메우기 위해 하락할 지도 모른다.

어차피 배당만 보고 장투하는 종목이라 딱히 상관없는 이야기.

2019년 배당금 500원

 

 

 

2021년 예상 배당금 21,400원 / 월환산 1,783원 (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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