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화에서 매끄러운 주둥가리를 사육하던 장소는 이제 잎람쥐가 차지했습니다. 잎람쥐는 자라는 수목 나무를 직접 먹고 흙을 생산합니다. 수목 나무는 가지가 제대로 자랄 수 있도록 사다리로 거리만 조절해두면 알아서 심고 알아서 먹어서 대량의 흙이 쌓이도록 합니다. 프로스티 DLC의 플룩스가 나오기 이전엔 잎람쥐 사육을 통해 흙을 생산했기에 친근한 크리터입니다.
포옹잎람쥐가 있다면 듀플들의 사기 뿐만 아니라 플레이어의 사기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치죠.
잎람쥐는 야생 상태로 키워도 흙을 대량으로 얻을 수 있지만 이번엔 치장하여 번식력을 높여 줍니다. 새턴 크리터 트랩 자연 농장을 만들 계획이라 다량의 잎람쥐가 필요하여 미리 준비해 뒀습니다.
텔레포트 행성에 물을 보냈다는 것을 깜빡 잊었다가 엉망진창이 되었습니다. 듀플 혼자서 생활하기엔 물 소모가 많지 않으나 꾸준히 줄어드니 한 번씩 소금물을 보내줘야 합니다. 다음에도 물을 보내다가 까먹을 수 있으니 자동화를 달아 적정량이 쌓이면 액체 벤트를 닫아두게 해야겠네요.
중앙 통로쪽엔 자연산 물벽이 생겼습니다. 산소미포함에는 하나의 공간엔 하나의 액체나 기체가 존재한다는 법칙이 존재합니다. 수조에 물과 오염된 물이 섞여도 별개의 액체로 취급되는 이유기도 하지요. 이런 방식의 물벽은 침수형 전해조를 만드는 기본 구조에도 사용됩니다.
화석을 옮길 자동정리기를 달아줬습니다. 혼자서 화석을 캐고 쇄석기로 갈고 주둥가리 먹이통에 넣고, 모든 행성을 따져봐도 은둔자 듀플이 하는 일이 가장 많네요. 나중에 듀플을 한 명 더 받아서 일을 분담해야겠습니다. 지금은 일단 탐험대가 있으니 그들이 일을 하게 만들죠.
방사능 행성에도 래드볼트 로켓 사일로가 완성되었습니다. 이착륙을 통해 대량의 래드볼트를 수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래드볼트 급속 충전 기능을 통해 방사능 행성을 전초기지로 사용하여 적극적으로 우주를 탐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석유 엔진으로는 할 수 없던 일이죠.
작은 화산 뚜껑이 자꾸 고장나서 자동화를 조금 더 달았습니다. 정 안되면 아래의 공간을 좀 더 활용하여 마그마를 모으고 화성암으로 바꾸는 공간을 마련하여 로보광부와 자동정리기, 컨베이어 적재를 설치해야겠네요.
저는 공간을 과도하게 확장하지 않는 편입니다. 활용 공간이 늘어나면 그만큼 기체의 연산도 늘어나고 듀플들의 이동 경로가 늘어나는 등 소소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들도 렉에 시달리기에 기지를 최대한 미니멈하게 운용하거나 기왕 땅을 판다면 아예 행성 전부를 바닥까지 모두 다 파서 생활 공간에만 산소를 채우고 운용하지요. 저는 그냥 필요한 부분만 파내면서 생활합니다.
그러나 방사능 행성은 나중에 원자력 발전을 할 예정이기에 탐험대가 도착한 김에 공간을 미리 마련해 뒀습니다. 연구용 반응로를 최대 용량으로 가동하는 업적 때문인데, 로켓에 실어온 자원은 충분하여 당장 건설할 순 있지만 전력을 소모하기 힘들기에 일단은 공간만 마련해두고 보류합니다.
방사능 행성을 전초 기지화 했으니 스페이스 아웃 DLC에서 가장 시간이 많이 걸리는 우주 탐색의 시간입니다. 물음표 지역에는 착륙하여 개발할 수 있는 미행성이 있거나 자원을 채굴할 수 있는 소행성이 존재하죠. 아쉽게도 음메 행성 너머엔 착륙 가능한 미행성이 없었습니다.
그동안 가공물 수송 스테이션으로 우주 가공물을 하나 둘 캐왔으나 이번엔 드릴콘도 달았으니 갭 채굴 업적을 하기 위해 소행성에 잠깐 들러줍니다. 녹, 황, 우라늄, 표백석. 딱히 필요한 자원을 주진 않네요.
자연 상태의 식물도 주변에 방사능이 있다면 돌연변이 씨앗을 떨굽니다. 씨앗을 줄 확률이 낮아서 직접 재배하는 편이 낫지만요. 이번엔 생각보다 빠른 시기에 꼬집후추 씨의 돌연변이 씨앗이 생겼습니다. 당장엔 적극적으로 임하진 않으나 GMO 업적에도 한걸음 나아가고 있습니다.
스모그팽 알이 생겨서 확인하니, 숨을 쉴 수 없는 기체에 있을때 스모그 팽 알을 낳는 확률이 올라가더군요. 아래에 산소를 채웠습니다만 오래 써먹진 못할 것 같네요. 심야에 막대한 양의 전기를 발전하지만 저장하기 위한 배터리를 만든다면 배터리의 발열과 전력 누출도 신경 쓰입니다.
로켓 플랫폼을 하나 만들고 배터리 모듈을 잔뜩 쌓아두는 방식으로 플레이하면 발열과 전력 누출에서 자유로워집니다. 다만 공간을 많이 사용하기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진 않네요. 지금 당장엔 전기가 모자라서 만들어뒀지만 나중엔 플러그팽 목축을 정리하는게 낫다 여깁니다.
컨베이어 레일 센서를 사용하여 표백석을 버려둘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안에 물을 채워두면 승화하지 않겠죠. 표백석은 자연에선 쉽게 구할 수 없는 자원이라 소중하지만, 또 그만큼 써먹기가 쉽지 않은 자원입니다. 표백석 호퍼로 제작하는 일도 금 화산과 소금물 분출구가 동시에 존재하는 세레스에서 사용하는게 낫겠네요. 일단 놔두고 나중에 생각하렵니다.
작은 화산의 아래 공간에 새턴 크리터 트랩을 재배할 준비를 해야겠네요. 몹시 추운 지역이라 절연 타일로 막아뒀는데, 이제 슬슬 아래의 공간을 활용해야겠습니다.
주변의 단열을 마치고 자연 타일을 채워넣어 깔끔하게 정리했습니다.
침수되어 비활동중이던 벌타통을 정상화하고 농축 우라늄을 캐냅니다. 벌타는 듀플들이 접근하면 침을 쏘고 죽기 때문에 이산화탄소를 넣어서 잠재우고 퍼와야 합니다. 그러나 벌타가 대량으로 죽는 경우가 생기는 것만 제외하면 듀플들에게 들어오는 데미지는 무시할 수준이라 그냥 가서 퍼와도 아무 상관 없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침도 쏘지 않았네요.
꿀보다 달콤함 업적 완.
GMO, 갭 채굴, 클러스터 정복 등등. 달성하기 쉽지 않은 업적들이 한가득 남은 모습이 보이네요. 업적 달성의 제한은 없으니 결국엔 하나씩 깨질겁니다.
농축 우라늄을 캐다보니 마침 새턴 크리터 트랩이 아주 좋은 위치에 자리잡은 모습이 보였습니다. 무한히 뽑아내는 벌티니를 잡아 먹곤 수소를 뱉겠네요. 우연히 만들어진 수소 생산 시설을 활용하기위해 기체 펌프를 설치했습니다.
에탄올을 소량 정제하여 새턴 크리터 트랩 재배 공간은 만들었지만 본격적으로 가동하기엔 아직 시간이 많이 필요합니다. 잎람쥐를 보내 씨앗을 심어야 하는데 몹시 추운 환경이라 잎람쥐가 체력 피해를 받고, 잎람쥐가 새턴 크리터 트랩을 심으면 높은 확률로 잡아먹힙니다. 결국 대량의 잎람쥐의 투입이 필요한데, 이제 막 잎람쥐를 기르기 시작했으니 수가 불어나길 기다려야 합니다.
탐험대를 귀환시켜 화산의 열기를 빼먹는 간단한 시설을 만들었습니다. 화성암으로 굳으면 그때엔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갈 수 있겠네요.
그간 신경 쓰지 않았던 우주선 내부 공간의 미관 작업도 마쳤고 변전기를 통해 전기를 배분하는 방식으로 바꿨습니다. 이제 탐험대는 몹시 높은 사기를 유지하겠네요.
틈틈이 갭채굴 업적 작업과 함께 주변을 탐색합니다. 특히 갭채굴 업적은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리는 업적입니다. 농장만 얼추 구성하면 아무것도 하지 않고 기다리다보면 깨지는 GMO 업적과 다르게 일일이 손이 가는 업적이지요. 우주 가공물을 챙겨오는 일도 필요하고요.
모래 많은 광물 필드는 사암, 모래, 조류, 동광석을 주니까 그래도 쓸만한 자원들을 주는 소행성입니다.
드디어 다른 미행성을 발견했습니다. 늪지대 행성으로 특급 화산에 속하는 텅스텐 화산이 존재합니다. 물을 얻을 간헐천은 없지만 수소 벤트도 있고 오산 벤트도 있네요.
텅스텐은 철망간 중석을 제련하여 얻을 수 있으나 철망간 중석을 얻기가 쉽지 않습니다. 얼음 구역에 조금씩 존재하는 타일을 긁어 모아도 마음 놓고 쓰긴 힘들만큼 그 양이 적지요.
심성석을 녹여서 얻는 방법도 존재하지만 이쪽은 건설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합니다. 오리지널만 있다면 몹시 한정적인 자원이지만 스페이스 아웃 DLC에선 텅스텐을 구하기 쉬워졌습니다. 일단 당장엔 대량의 텅스텐이 들어가는 시설을 건설할 계획은 없으니 개척은 조금 나중의 일이 될 것 같습니다.
육안으론 확인되지 않으나 음식을 먹고 레진을 뱉는 나무인 실험 52B가 있습니다. 음식을 먹고 레진을 뱉으며 레진을 가공하여 이소레진을 만들 수 있죠. 이소레진으로 절연과 비스코젤을 만들 수 있는데, 절연은 필요 없지만 비스코젤은 사용하면 유용한 자원입니다. 한 칸 물벽이 가끔 증발하여 사라지곤 하니까요. 다만 텅스텐과 마찬가지로 당장엔 급하지 않습니다.
주변의 물음표를 보아하니 방사능 행성을 개발하기보단 텔레포트 행성을 먼저 개발하는 편이 나았겠다 여겼습니다. 방사능 행성은 고작 세 칸 거리에 떨어져 있는 행성인지라 본성에서 왔다갔다해도 되거든요.
심성석 녹이기 공략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oni&no=30529
채굴 작업을 마치고 지표면을 살펴봤습니다. 개척 난이도는 방사능 행성과 마찬가지로 몹시 쉬워보입니다. 컨셉도 겹쳐서 딱히 대단할 건 없네요. 텅스텐 화산은 높은 확률로 마그마 속에 존재하니까 당장엔 갈 길이 급합니다.
이왕 우주선 장식 수치를 개선한김에 사기의 고지 업적(로켓 안의 복제체가 25이상의 사기로 10주기 생존)을 달성했습니다.
가공물을 분석하여 드디어 신경 변동기 충전을 얻었습니다. 다른 그라비타스 구조물은 부숴도 신경 변동기는 남겨둬야 하는 이유기도 하지요. 힘 +10이란 훌륭한 특성이 나왔습니다. 힘은 운반 용량 상승과 바닥을 닦는 속도를 향상시킵니다. 중반부가 넘어가는 시점이지만 지금 나와도 충분히 제 몫을 하는 특성입니다.
텔레포트 행성을 개발할 필요를 느꼈습니다. 거리로는 4칸 떨어져 있지만 우주선을 타고 갈 때엔 2칸만 이동해도 됩니다. 행성 궤도에만 도착하면 착륙이 되니까요. 그러니 멀면서도 은근히 가까운 행성이라 그동안 놔뒀습니다.
그러나 우주 외곽을 탐색한다면 적잖은 연료를 소모하는 거리입니다. 연료를 7이나 소모하기에 왕복 거리가 대폭 단축되고 말지요. 구리 유성우, 얼음 유성우, 끈적한 유성우가 내리는 행성이라 더욱 행성 표면을 개발할 마음이 들지 않았는데 어쩔 수 없네요.
다행히 텔레포터 송신기를 사용할 수 있으니 혼자서 개발하지 않아도 됩니다. 만약 그랬다면 대충 아무 장소에 로켓 플랫폼을 만들어 탐험대가 도착하길 기다려야만 했겠지요. 텔레포터 송신기로 듀플을 보내는건 시간이 오래 걸리고 또한 여기도 래드볼트 사일로를 건설해야하니까 탐험대를 불러들일 준비를 시작합니다.
끈적한 유성우와 표토 때문에 행성 표면을 처리하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필요하지 않았다면 정말 할 일이 없을때나 건드렸을텐데, 어쩔 수 없네요.
일단 탐험대를 불러들였습니다. 내부에 저장한 자원을 활용할 수 있으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 복잡하게 난립한 지형을 전부 다 처리할 생각을 하니 눈 앞이 캄캄하네요.
업적 작업을 위해 굴착들쥐의 알을 받았습니다. 적극적으로 사육하진 않을겁니다. 부화해서 치장이 끝나면 바베큐가 될 운명입니다. 파고들징이란 이름을 가졌을때가 그립네요.
건식벽체를 발라줍니다. 여기도 그냥 비효율적으로 산소를 채우고 활용할 생각이니 화성암을 적극 사용합니다. 다만 우주선이 착륙하면 우주여행자 모듈의 입구에 해당하는 부분에 건식벽체가 건설되지 않습니다. 착륙하기 전에 미리 건설해뒀어야 했는데 깜빡했네요. 래드볼트 연료를 채울때 마무리 해야겠습니다.
탐험대의 도착으로 인해 노동력이 대거 생겼으니 식당을 제대로 마련하고 덤으로 냉장고도 설치했습니다. 본성에서 식량을 보내줘도 상관없고 여태 식량을 실온 보관하여 썩어 없어져도 식량이 남던 행성이지만 앞으로 긴 시간을 텔레포트 행성에서 보낼 예정이니까요.
잔해 정리와 건설. 두번째 스샷을 보고 어?라는 소리가 나온다면 뉴비가 아닙니다. 숨은 그림 찾기처럼 잘못된 부분이 하나 존재합니다. 저는 아직 천 시간도 넘지 않은 뉴비라서 그만......
보자마자 한숨이 팍 나오는 스샷입니다. 저걸 전부 다 정리할 생각입니다. 스샷에 담지 못한 다른 부분까지 고려하면 그야말로 엄청난 시간을 투자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나 다름없습니다.
지금은 1813주기. 정들면 고향이라고 텔레포트 행성에서 몹시 긴 시간을 보내겠네요.
래드볼트 사일로도 동시에 마무리합니다. 전도패널 덕분에 우주 개발이 쉬워졌네요. 배관은 좀 더 복잡해졌습니다만, 배관 오버레이를 안 누르면 되잖아요.
행성 표면의 정리를 위하여 평소엔 절대 사용하지 않는 제트복 체크포인트를 건설했습니다. 제트복은 복제체들이 아이언맨 슈트를 입은 것처럼 날아다닐 수 있게 해줍니다. 그러나 환경 특수복과 다르게 주변에 이산화탄소를 내뿜고 우주 공간을 날아다니는 네비게이션 연산 때문에 렉을 유발합니다. 덕분에 존재를 아예 잊고 살아도 무방한 시설이지만 행성 표면을 정리하려면 환경 특수복만으론 쉽지 않기에 지금만 어쩔 수 없이 사용합니다. 채굴만 끝나면 다신 사용할 일이 없을 겁니다.
아, 덤으로 제트복은 석유를 연료로 사용합니다. 드디어 정제해둔 석유를 조금 소모하네요. 거의 1500주기동안 꺼져있던 석유 정제소가 돌아갈 시간입니다.
파고, 파고, 또 팝니다. 표토가 지표면에 떨어져서 굴착 명령을 또 내려줘야 합니다. 정말 극혐이네요.
굴착 명령을 내려둔 여분의 시간동안 세레스 행성에 전력제어스테이션을 건설하여 발전소 구역을 만들었습니다. 석유 쿠킹을 활용한 대규모 석유 발전기 시설이라면 튠업을 활용하겠지만 수소 발전기에 굳이 수고로움을 들일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미세 조정된 기계(발전기 100번 튠업) 업적을 하기 위해서 만들어 뒀습니다. 이제 가만히 내버려두면 알아서 업적이 깨지겠지요.
드디어 굴착이 다 끝났네요. 굴착만 했는데도 대략 10주기가 걸렸습니다. 이제 행성 표면에 쌓인 무지막지한 자원을 청소합니다. 잔해는 렉의 주범이니까 시간이 날때마다 미리미리 처리해둬야 합니다.
1872주기. 행성 표면에 유성우 처리 시설도 만들었습니다. 로보광부와 적재기, 전도패널만 있으면 충분하지요.
행성 표면 굴착 시점이 1830, 정리 시작 시점이 1839, 행성 표면 처리 시설 건설 완료가 1872. 시간이 그냥 확확 지나갑니다. 딱히 대단한 일을 하지도 않았는데, 2000주기가 다가오고 있네요.
농사를 위해 뜨거운 황을 옮기다보니 농장 주변의 온도가 말이 아닙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온도가 상승하여 작물을 재배하지 못하고 부랴부랴 얼음 재질 온도변환 판을 설치하거나 농장을 옮기는 일이 생기게 만드는 뉴비의 적, 온도가 농장 지역을 덮쳤습니다.
호리호리한 뱅이과실 식물은 50도까지 생존하며 씨근풀로 대응하고 있었기에 급한 문제는 아닙니다. 지금은 잠시 꺼뒀지만 세레스에서 보내는 소금물도 -5도 가량 되기에 소금물만 보내도 온도를 잡기엔 충분합니다. 여태 문제가 없었으며 앞으로도 문제가 없을 겁니다. 여차하면 좌측 상단에 존재하는 수조의 물을 퍼올려 기지 내부를 식혀줘도 되고요.
그러나 기왕 텔레포트 행성을 개척하기로 마음 먹었으니 탐험대의 노동력을 활용해봅니다.
상단에 열액체 조화기와 증기터빈을 만들어 농장 온도를 식힐 배관을 짰습니다. 앞으론 아예 신경을 끄고 살아도 되겠네요. 온도 오버레이를 누르니 차가운 냉기가 퍼지는 모습이 보입니다. 위쪽의 침실 구역도 앞으로 점점 시원해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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