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게임 리뷰

엑스컴:에너미 위드인(XCOM:Enemy Within) 진행3 +엔딩+

엘카네 2015. 9. 1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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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엊그제 우려했던 대로 볼륨이 크지 않았다. 엔딩을 포함하고 있으니 스포를 받기 싫다면 뒤로가기를 누를 것.(어차피 엔딩은 뻔한 결말)

 

 

 간만에 고전했다. 에일리언의 탱크같이 생긴 녀석의 미사일 한 방에 초토화사태.ㅎㅎ

미션을 좀 더 깨고 방어구를 업그레이드 할 걸 그랬나. Jin Park 말고는 죄다 스켈레톤 아머라서 얻어맞으면 항상 피가 간당간당하다.

 

 

외계인에게서 빼앗은 사이오닉 지휘봉(마법봉?)을 설치하고 사이오닉 병사를 투입하기 직전.

마지막 단계라고 뜨는데 딱 봐도 마지막 미션같이 생겼다.

빨간 글자로 경고를 띄우는 것만 봐도 느낌이 팍팍 오는군.

 

 

사이오닉 갑옷을 입혀야 가능한데 에이스 Jin Park 투입. 

 

 

마지막 미션을 함께 할 대원들. 민소매가 유전자 개조 해서 피 달면 턴마다 2씩 채워주는 애들. 저격병은 굳이 해 줄 필요성을 못 느꼈다. 무기와 방어구가 좀 안습한게 함정.

 

 

모자만 쓰고있지 성냥개비 외계인 아닌가요?

(처음 등장할때 외계인 장비 파괴하지 말라고 여자의 말이 뜨길래 우주선 조작 패널인 줄 알았는데 외계인이었던 녀석)

 

 

 

 

그리고 엔딩. 

 

초반에 데미지 룰렛, 측면 공격, 능력치 랜덤 배분, 저장질 같은 기타 옵션들을 잔뜩 켜놓고 했더니 난이도가 결코 쉽지만은 않았다.

중간에 특수 미션(댐이 무너지기 전까지 트럭 탈취)에서 고전하는 바람에 쉬움 난이도로 낮춰서 플레이 했더니 쉬움 난이도로 뜨는 듯. 옛날에는 변태같이 극악의 난이도 플레이를 즐겼지만 요즘은 그냥 쉽고 빠른게 좋은 것 같으니 도전과제 따윈 무시하고 그냥 만족해야겠다.

 

 

플레이 타임 26시간 만에 엔딩을 봤는데 역시 생각했던 만큼 볼륨이 크지 않았다.

뭐, 아프리카TV에서 누가 트로피코5를 방송하는 것을 보고 지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으니 적절한 타이밍에 엔딩이 봐진 것 같기도 하고...

다음으로 즐길 게임은 아마 트로피코5가 될 듯?

아니면 다른 게임들 중에서 할 수도 있음. 스팀 라이브러리에 설치도 하지 않은 게임들이 잔뜩 있으니...(월급 도둑 스팀 망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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