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계좌 보유 종목의 변화가 생겨서 글을 남기는 김에 8월 21일의 간단한 시황을 남긴다.
코스피 지수가 코로나 재창궐 우려로 인하여 아래위로 심하게 출렁이고 있다. 지수는 2,304.59로 마감하여 2200선에 닿았던 지수가 다시 올라왔으나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다. 코로나가 더 심하게 퍼지면 퍼졌지 줄어들 거란 생각은 들지 않는 상황이니까.
덕분에 바이오와 마스크 등 각종 테마주가 다시 득세하는가 싶었는데 어지간한 종목들은 다들 수 배에서 수십 배는 올랐기에 잘못 들어갔다간 평생 기다려도 오지 않을 고점에 매수한 결과를 맞을 수도 있다.
시장조성자를 제외한 공매도가 없어서 그런지 요즘 세력들은 나름 친절하다. 고점에서 물량을 팔고 설거지를 동반한 반등으로 쌍봉을 만든 다음에 다시 주가를 제 자리로 되돌리던 패턴이 아니라 어느정도 하락한 이후 지지하다가 다시 슈팅을 쏘는 등 주가의 흐름을 읽기가 쉽지 않다.
우량주의 경우 코로나가 호재로 작용하는 종목, 즉 1분기와 2분기에 매출이 잘 나왔던 기업 중심으로 매매가 이뤄지고 있다. 다시 언택트 및 시장 주도주들로 수급이 몰려 떨어지더라도 다른 컨택트 종목보다 회복이 빠르다. 물론 지수가 덜 오른만큼 2400대의 주가만큼 회복한 종목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옥석가리기가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번엔 저평가의 대명사인 지주사에 대해서 읽어볼만한 글을 가져왔다.
관련 뉴스 (지주사가 저평가 되는 이유) : https://hub.zum.com/SNEK/60719
지주사는 결국 자회사들의 매출과 실적의 총합인지라 평가하기가 힘들다.
인적 물적 분할을 끝낸 자회사가 상장되어 있다면 더욱 수급은 그쪽으로 몰린다. 지주사와 자회사가 둘 다 상장되어 있다면 매출이 잘 나오고 비전성마저 갖춘 자회사쪽이 더 매력적이니까.
그래서 자회사는 반응이 빨리빨리 오고 지주사는 ETF처럼 무겁게 움직인다. 그리고 ETF와 다르게 적자인 기업을 퇴출하기도 쉽지 않다. 두산중공업이 만년 적자 자회사인 두산건설을 끌고가느라 기업 전체가 휘청거리는 것을 보면 여러모로 고평가를 받기 힘든게 사실이다.
하지만 요 근래 급등한 LG(003550)처럼 매출과 실적이 잘 나온다면 결국 빛을 보게 될 날이 있을 거라고 여겨진다. 물론 LG의 경우 수급이 들어오는 시점에서 코로나가 터져 상승세가 한 풀 꺾여버린게 조금 아쉽지만.
-8월 21일 맥쿼리인프라 25주 매수
오늘은 간만에 주식 계좌에 추가 입금을 하여 그 돈으로 맥쿼리인프라를 매수했다. 반등이 나올때 단타를 성공하지 못한건 조금 아쉬웠다.
투자는 스스로의 책임이다. 이전 게시글에 유의사항을 설명한 적이 있다.
(2021년 배당금 720원 X 25)
2021년 예상 배당금 총합 74,160원 / 월환산 6,180원 (세전)
'주식 > 국내주식 포트폴리오'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년9월16일 국내주식 포트폴리오 (0) | 2020.09.16 |
---|---|
2020년9월08일 국내주식 포트폴리오 (0) | 2020.09.08 |
2020년9월07일 국내주식 포트폴리오 (0) | 2020.09.07 |
2020년8월31일 국내주식 포트폴리오 (0) | 2020.08.31 |
2020년8월25일 국내주식 포트폴리오 (0) | 2020.08.25 |
2020년8월19일 국내주식 포트폴리오 (0) | 2020.08.19 |
2020년8월14일 국내주식 포트폴리오 (0) | 2020.08.14 |
2020년8월12일 국내주식 포트폴리오 (0) | 2020.08.12 |
2020년8월10일 국내주식 포트폴리오 (0) | 2020.08.10 |
2020년8월06일 국내주식 포트폴리오 (0) | 2020.08.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