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국내주식 포트폴리오

2020년8월25일 국내주식 포트폴리오

엘카네 2020. 8. 2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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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5일 초장투용 B계좌

B계좌 보유 종목의 변화가 생겨서 글을 남기는 김에 8월 25일의 간단한 시황을 남긴다.


코스피는 2,366.73 코스닥은 836.31으로 마감한 하루였다. 오늘은 대부분의 종목이 다 올랐기에 관심을 가져야 할 뉴스들을 몇 개 뽑아왔다.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280명으로 이틀 동안 200명대를 유지하였으며 미국의 혈장 치료를 긴급승인한 뉴스 덕분에 증시에 훈풍이 분다.

관련 뉴스(미국 혈장 치료제 긴급 승인) : https://www.yna.co.kr/view/AKR20200824007551009?input=1195m

다만 혈장 치료제의 효과는 아직 제대로 입증되지 않았다. 코로나 펜데믹 기간동안 트럼프는 여러가지 무리수를 던져왔기에 믿음성이 조금 떨어지는건 사실인지라, 결국 옥스퍼드 대학이나 모더나 등의 대형 제약사에서 제대로 된 백신에 대한 소식이 들려오기를 기다리는 편이 나아 보인다.


다음으로 공매도 기간을 연장을 검토하겠다는 뉴스가 있다.

관련 뉴스(공매도 기간 연장 검토) : https://www.yna.co.kr/view/AKR20200825071200001?input=1195m

국내 공매도는 기관 및 외인의 무차입 공매도, 개인의 제한적 공매도(수량이 부족한 대주거래) 등으로 인해 특히 개인에게 불합리한 부분이 있었다. 상방과 하방 둘 다 배팅할 수 있는 기관과 외인, 무조건 상방만 배팅할 수 있는 개미는 형평성에서 어긋나는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투자할 수밖에 없었다.
공매도를 손봐야 하지 않겠느냐는 말은 2007년 처음 주식을 시작할 때부터 꾸준히 보아온 의견이다. 과연 이번에는 손을 볼 수 있을지, 결과가 기대된다.


글로벌 뉴스로는 중국에 대한 갈등이 있다. 현재 중국은 전세계에서 미운털이 단단히 박혔다.
코로나를 퍼트린 점이야, 전염병이 전파되는 일을 통제하기란 매우 어려우니 어쩔 수 없었다고 치더라도 발병한 사실을 숨긴 일과 오히려 적반하장식으로 나오는 태도의 문제를 가졌다. 특히 중국 특유의 마인드는 왜 다들 미국의 편을 드는지 잘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코로나 와중에 중국은 미국과 갈등을 빚고 있으며, 더욱 심한 장소는 인도라고 여겨진다. 국경지역에서의 유혈사태로 인해 번진 반중정서가 극에 달한다고 하는데, 코로나까지 겹쳐 더욱 심각하다.
중국은 압도적인 인구수와 저임금을 통해 세계의 공장 역할을 하면서 G2에 이르기까지 발전했다. 특히 국내 제조업의 파이를 앗아가면서 성장했는데, 덕분에 국내 증시에서 조선업은 불황을 면치 못했고 LCD, 스마트폰의 점유율도 빼앗기고 이제는 자동차와 전기차(베터리), 반도체 등을 가지기 위해 굴기를 펼치고 있다.
세계의 공장 역할로 성장한 나라고, 다음으로 도약하기 위한 시점에서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는건 당연하다고 여겨진다. 그리고 반중정서가 심각해질 경우 다음 세계의 공장을 찾아야하는데, 그 다음 지역이 바로 중국과 맞먹을 정도의 인구수를 자랑하는 인도다.

관련 뉴스(인도의 반사이익) : https://newsis.com/view/?id=NISX20200814_0001130517&cID=10401&pID=10400


근 10년간 우상향한 지수는 그리 찾아보기 힘들다. 미국, 홍콩, 독일, 일본 정도가 그나마 우상향 했으며 매년 박스피 소리를 듣던 한국도 나름 상승했다. 그리고 그 중에 가장 두드러지게 오른 나라가 있는데, 거기가 바로 인도다.

출처 : 네이버 증권

 인도는 생소한 기업들이 많아, 직접 투자하기엔 조금 껄끄럽다. 미국 정보도 찾기 힘든데 인도의 개별 종목까지 확인하기엔 여러모로 무리가 있다. 미국 주식을 한다면 인도 지수 추종 인덱스 ETF를 찾아볼 수 있다.

출처 : etfdb.com

다만 인도 지수 추종 ETF는 인도의 어마어마한 코로나 확진자 수를 무시하기 힘들다. 거기에 빈부격차가 극심하여 수치 이상으로 코로나가 퍼져 있다. 또한 환차익과 환차손을 이중으로 얻어맞는 구조라서 여러모로 부담되는 점이 있기에, 인도와 중국이 갈등을 빚는 사이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는 한국 기업에 집중하는 편이 나아보인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005930)와 같은 휴대폰 기업이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

관련 뉴스(애플, 삼성전자, 노키아의 삼파전) : http://www.thepublic.kr/news/newsview.php?ncode=1065575295562571

삼성전자는 TSMC와 애플 등 경쟁 상대가 많으며 반도체의 부진(재고품과 비용의 증가), 코로나로 인한 글로벌 휴대폰 판매량의 감소, 상속과 지분구조 개편, 법정다툼 등 내부의 악재가 존재한다.
그렇지만 인도의 스마트폰 점유율을 차지할 수만 있다면 단기간이 아닌, 장기적으로 보았을때 삼성전자 뿐만이 아닌 한국 GDP 자체에 큰 영향을 끼칠만한 뉴스라고 여겨진다.


-8월 25일 맥쿼리인프라 4주 매수
오늘은 흔히 말하는, 오르는 말에 올라타면 수익을 내는 장이었다. 다만 장초에 너무 빨리 팔아버렸다. 조금 아쉽지만 지수가 이렇게 폭등할 거라곤 예상하지 못했으니, 손해보지 않고 수익을 챙겨서 다행이라 여긴다.
투자는 스스로의 책임이다. 이전 게시글에 유의사항을 설명한 적이 있다.

(2021년 배당금 720원 X 4)

2021년 예상 배당금 총합 77,040원 / 월환산 6,420원 (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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