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국내주식 포트폴리오

2020년8월31일 국내주식 포트폴리오

엘카네 2020. 8. 3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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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31일 초장투용 B계좌

B계좌 보유 종목의 변화가 생겨서 글을 남기는 김에 8월 31일의 간단한 시황을 남긴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2,326.17 코스닥 지수는 848.24으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개인이 1.5조를 매수했고 외인은 1.6조를 매도하여 3월 이후 역대급 매수와 매도를 보였다. 덕분에 환율도 1180즈음에서 시작하여 1190근처까지 올라왔다.
외국인의 코스피 매도가 어째서 이뤄진지는 여러가지 말이 많은데, 일단 한국은행은 코로나로 인한 연간 성장률을 -1.5%로 전망하였으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하였기에 더욱 떨어질 수도 있다. K방역을 부르짖으며 안전한 나라라고 안심하다가 뒤통수를 세게 맞은 격이다.

관련 뉴스 (연간 성장률 -1.5%) : http://www.youthdaily.co.kr/news/article.html?no=46115

다음으로 선물옵션투자자별만기손익차트(키움 0790)를 확인하면 외국인은 310이하에 배팅해 놓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옵션은 300에 몰빵한 수준인지라, 포지션 청산을 위해 끌어내리려는 느낌도 강하다. 다만 옵션 만기일이 9월 10일이라서 과신해선 안된다.
마지막으로 공매도 연장으로 인한 외국계 펀드의 불만이 심하다고 한다. 공매도를 통해 쏠쏠한 이득을 취하던 외국인 자금의 입장에선 털어먹기 힘든 시장이니 손을 떼는 선택을 하는 지도 모른다.
대규모 매수와 매도를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지수를 끌어올리거나 끌어내리지 못하는 개인의 입장에선 외인과 기관의 움직임에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다음으로 MSCI 편입으로 인하여 씨젠, 신풍제약, 알테오젠이 급등했다.

관련 뉴스 (MSCI종목 급등) : https://www.sedaily.com/NewsView/1Z6SKL35D1

바이오는, 행복회로와 위험이 공존하는 종목인지라 항상 구경만 하는 편인데 패시브 펀드 자금은 그런거 없고 일단 산다고 했다면 사는구나 하고 생각했다. 코로나가 계속 지속되며 상황은 좋아지지 않기에 바이오가 강세인 장이 이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8월 31일 맥쿼리인프라 1주 매수
오늘은 맥쿼리인프라의 2분기 배당금이 지급되었다.

 

 

세금을 제외하고 13110원을 지급받아서 깔끔하게 재투자했다. B계좌는 액티브하게 굴리는 계좌가 아니라 고정수입을 얻는 배당주를 담는 계좌인데, 배당률 6.5%대와 안정성 측면에서 여전히 맥쿼리가 당분간은 우위에 있다고 여겼다. 향후 가격이 오르거나 코로나가 끝난 이후엔 조금 달라질지도 모르겠으나 그전까지는 계속 모을 예정은 변함이 없다.
투자는 스스로의 책임이다. 이전 게시글에 유의사항을 설명한 적이 있다.

(2021년 배당금 720원 X 1)

2021년 예상 배당금 총합 77760원 / 월환산 6480원 (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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