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미국주식 포트폴리오

2020년8월25일 미국주식 포트폴리오

엘카네 2020. 8. 26.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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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5일 재미용 B계좌

B계좌 보유 종목의 변화가 생겨서 글을 남기는 김에 8월 25일의 간단한 시황을 남긴다.
미국 주식은 대부분 장중에 남기는 글이라 정말 대략적인 시황일 뿐이다.


국내 증시는 코로나 재창궐에 대한 우려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대한 불안감이 혼재하나 미국은 아직까진 상승과 조정을 반복하는 장이다. 그나마 슬금슬금 WTI 원유 선물의 가격이 올라온다는 점을 제외하곤 극적인 변화는 없다. 원유의 가격은 경기를 반영하며 또한 정유주를 매수할만한 시기를 보여준다. 물론 인플레이션도 고려해야 하기에 완벽한 답을 제시하지는 않는다.


애플과 테슬라가 액면분할을 진행한다.

관련 뉴스(애플, 테슬라 액면분할) : http://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408762

1/4의 액면분할이라면 기존 1주 분량을 구매하려면 4주를 사야 한다는 뜻이다. 기업의 매출에는 영향이 없으며 배당금의 경우 액면 분할을 한 비율만큼 줄어든다. 배당률은 주가가 변동이 없을 경우 기존 2%라면 액면분할을 해도 2%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액면분할은 대부분 호재로 작용한다. 너무 비싼 주식은 접근성이 떨어져 쉽사리 살 수가 없다. 이를 쪼개어 가격을 낮춘다면 그만큼 구매 버튼을 쉽게 누를 수 있기에 매수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된다. 그렇기에 액면분할을 하고 난 이후의 주가는 오히려 오르는 경우가 많았다. 신한금융투자 증권사의 소수점 매매를 하는 느낌으로 접근하면 편하다.

다만 통상의 경우 액면분할 이전에 오르고, 액면분할이 끝난 이후엔 차익실현으로 하락하다가 다시 바닥을 찍고 오르는 흐름을 자주 보였기에 애플과 테슬라는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할만하다.

그리고 애플이 액면분할을 진행한 덕분에 다우 지수 편입 종목도 대거 변하게 되었다.

관련 뉴스(다우 지수 종목 변화) :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8/25/2020082501227.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news

92년만에 다우 지수에서 퇴출되는 엑손 모빌(XOM)의 모습은 석유 경제에서 친환경 재생 에너지로, IT와 전기차 위주의 산업 구조로 변화하는걸 보여준다고 한다. 최근 극적으로 오르며 지수를 끌어올리는 종목들이 주도하는 섹터들을 보면 고개가 끄덕여질만하다. 화이자(PFE)와 레이시온(RTX)도 겸사겸사 퇴출된 느낌이다.

고객관리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인 세일즈포스닷컴(CRM), 바이오제약사 암젠(AMGN), 엔지니어링·항공우주 기업 하니웰(HON)이 그 반대에 속한다.

보통 특정 지수에 편입되는 종목은 상승하는 경향이 있고, 지수에서 제외되는 종목은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지수편입 ETF의 자금이 빠져나가기 때문인데, 정말 좋은 종목이라면 그 영향이 크지 않고 과도한 매도세는 결국 진정된다. 허나 투자 심리가 위축되어 가격이 약세를 띄게 되어 늘 저평가 되는 종목이 되는 경우도 왕왕 존재한다.
엑손 모빌, 화이자, 레이시온을 기존에 보유한 주주들은 큰 고민에 빠졌을지도 모르겠다.


-8월 25일 ARKF(ARK Fintech Innovation ETF) 1주 매수.
매수 사유는 존슨앤존슨(JNJ)의 배당락일이 지났으며 B계좌의 투자금도 소액 늘리기 위해서다.
원래 B계좌는 5만원 내외로 리스크가 있는 종목들을 담는 계좌라서 이번에는 바이오 혁신 기업 ETF인 ARKG를 매수할까 고민했다. ARKF는 할증도 좀 붙어있는 상태고 ARKG는 작년에 배당도 줬기에 ARKG가 조금 더 매수하기에 좋아보였다.
다만 보유 포트폴리오에 아마존(AMZN)에 비중을 담은 ETF가 필요하다 여겨 이번에도 핀테크 ETF인 ARKF를 선택했다. ARKF에 대해선 이전 시황글에서 짧게 소개한 적이 있으니 긴 말은 하지 않겠다.

ARKF 세부정보 : https://www.etf.com/ARK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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