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국내주식 포트폴리오 32

2020년7월22일 국내주식 포트폴리오

B계좌 보유 종목의 변화가 생겨서 글을 남기는 김에 7월 22일의 간단한 시황을 남긴다. 나스닥이 11000선을 넘나들며 조정과 상승을 반복하는 사이, 코스피는 2200선을 돌파하여 조정과 상승을 반복하고 있다. 지수를 끌어올릴때는 외인과 기관이, 지수가 떨어질때는 개미가 탱킹을 하는 모습은 항상 비슷하기에 굳이 첨언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다만 2200선 아래로 떨어지는 조정도 올 수 있어 보인다. 언택트가 주가 조정을 받는 사이, 바이오 섹터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바이오 섹터가 언제까지 날아갈지는 미지수다. K바이오는 특히 거품이 심한 섹터라서 주가가 날아갈때는 훨훨 날아가고 하락할 때는 끝도 없이 아래로 내리꽂는다. 그러나 유동성 장세기 때문에 삼성중공우처럼 '왜 떨어지다 말지?'라..

2020년7월17일 국내주식 포트폴리오

B계좌 보유 종목의 변화가 생겨서 글을 남기는 김에 7월 17일의 간단한 시황을 남긴다. 어제 떨어졌던 코스피가 2200에 안착했다. 지루한 횡보 장세처럼 보이지만 순환매가 계속 돌고 있다. '지수가 오르는데 왜 내 종목은?'이라는 말이 나올만한 장이다. 전체적으로 바이오의 약진이 눈에 띄었는데 백신 임상 소식이 슬슬 들려오기 때문에 당분간은 또 바이오에 힘이 실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보통 이런 장세에는 대응법이 두 가지다. 하나는 달리는 말에 올라타는 것. 그리고 다른 하나는 프로그램 매매나 차익실현 및 눌림목으로 인해 생각보다 더 떨어진 가치주를 찾으러 다니는 것. 어느 방법이 더 좋다고 말하긴 힘들고 자기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다면 수익이 나올 것 같다. 장중 코로나 확진자 소식이 계속 들려오는데..

2020년7월16일 국내주식 포트폴리오

B계좌 보유 종목의 변화가 생겨서 글을 남기는 김에 7월 16일의 간단한 시황을 남긴다. 어제 코스피 2200을 뚫더니 오늘은 코스피 2,183.76으로 마감했다. 자세히 뜯어보면 기존에 돈이 몰려 있던 언택트 종목들에서 돈이 빠져나와 컨택트 종목들로 옮겨가고 있다. 덕분에 아직도 더블딥 상태에 빠져있는 은행, 항공, 여행, 제조업등의 주가가 며칠동안 살짝 올랐는데, 순환매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그래도 모더나 백신 소식으로 대폭락에 대한 공포 심리는 많이 줄어든 모양새다. 3월, 매일 무시무시했던 때를 생각해보면 이제 코로나라는 악재를 가진 평상시의 장으로 돌아온 느낌이다. 원래부터 국내장은 악재가 없었던 순간이 기억나지 않는다. 저 머나먼 나라의 IMF가 코스피 지수를 두들겨 패는 장이었으니, 슬..

2020년7월14일 국내주식 포트폴리오

B계좌 보유 종목의 변화가 생겨서 글을 남기는 김에 7월 14일의 간단한 시황을 남긴다. 최근들어 국내 주식시장은 숨고르기에 들어간 상태다. 코스피는 2183.61로 마무리했는데, 2200의 벽을 뚫지 못하고 있다. 악재가 산재해 있는 상황에서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언텍트, 전기차, 반도체만으로 끌어올린 지수라서 다른 종목들이 올라주지 않는 이상엔 한계가 뚜렷하다. 최근 핫한 종목으로는 카카오, 네이버, 엔씨소프트등의 언텍트 종목들이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셋중 가장 많이 오른 상태인 종목은 카카오(035720)다. 14일 종가 343,000. 조정의 국면처럼 보이지만 매출대비 주가는 엄청나게 과열되어 있다. 2020년 연결 매출 컨센서스로 볼때 PER 90배쯤 나오는데, IT기업의 PER는 원래 높게..

2020년7월07일 국내주식 포트폴리오

B계좌 보유 종목의 변화가 생겨서 글을 남기는 김에 6월 24일의 간단한 시황을 남긴다. 삼성전자가 어닝서프라이즈를 발표했다. 언택트로 인한 반도체 수요가 늘었고 기타등등의 효과로 인해 2Q실적이 좋게 나왔다. 관련 뉴스 : https://www.yna.co.kr/view/AKR20200707037900003?input=1195m 하지만 삼성전자(005930) 주가는 떨어졌고 지수도 2,164.17로 하락하여 마감했다. 개인은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연신 주워담으며 지수 하락을 떠받치는 구조였다. '아니, 삼성전자 실적이 좋게 나왔는데 왜 가격이 떨어지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미 주가가 선반영되어 많이 올랐기에 차익실현 물량이 나왔거나 조금 더 눌러둔 뒤에 상승하려는 숨고르기라고 생각하는 편이 좋다...

2020년6월24일 국내주식 포트폴리오

B계좌 보유 종목의 변화가 생겨서 글을 남기는 김에 6월 24일의 간단한 시황을 남긴다. 오늘은 무난한 하루였다. 일단 WTI 유가 선물 가격이 40달러를 넘었다. 한때 삼다수보다 더 싸던 원유가 미국 셰일 기업의 채산성이라 불리는 40달러를 돌파했다. 덕분에 지수가 오른 것 같지만 양적완화로 풀린 달러는 나스닥으로 몰리고 마찬가지로 국내도 지수는 좋으나 그만큼 오른 기업은 언텍트, 바이오, 5G 관련주다. 오르는 기업은 꾸준히 오르고 소외된 기업은 소외된 장세는 미국이나 국내나 큰 차이가 없다. 최근 핫한 뉴스라면 주식 양도소득세 논의가 있다. 관련 뉴스 : https://www.news1.kr/articles/?3973051 현재 주식을 거래하면 증권사 수수료와 거래세를 낸다. 키움 증권 기준으로 수..

2020년6월19일 국내주식 포트폴리오

B계좌 보유 종목의 변화가 생겨서 글을 남기는 김에 6월 19일의 간단한 시황을 남긴다. 오늘은 18일과 마찬가지로 미국의 빅 이벤트를 준비하느라 다소 조용한 장이었다. 쿼드러플 위칭데이, 일명 네 마녀의 날의 향방에 따라 다음주 대응도 달라질 느낌이라 오히려 미국 선물 지수에 신경이 더 쏠리는 하루였다. 다만 장 막판 동시호가에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제법 들어왔기에 코스피 지수가 조금 오른 상태로 끝났다. 가끔 외인들이 장중에는 현물을 신나게 팔더니 장 막판엔 왜 또 우르르 사는 건지 궁금한 경우가 많은데 이걸 제대로 확인하긴 힘들다. 펀드 자금의 유입, 지금은 잠시 막아뒀지만 장중 공매도 물량의 상환, 선물 가격을 맞추기 위한 현물 매수, 장중에 비싸게 팔고 다시 동시호가로 싸게 받아먹기 등등 경우의 ..

2020년6월18일 국내주식 포트폴리오

B계좌 보유 종목의 변화가 생겨서 글을 남기는 김에 6월 18일의 간단한 시황을 남긴다. 이번주는 조금 놀라운 한 주였다. 저번주에 이어 월요일까지 지수가 빠지는 바람에 신용미수의 반대매매나 공포에 손절한 사람들이 많았다. 그리고 그들을 비웃기라도 한 듯 화요일 떨어진 폭만큼 지수를 엄청나게 끌어올렸다.떨어지는 것도 놀라웠고 끌어올리는 것도 놀라웠다. 3월, 번갈아가며 하방서킷, 상방서킷, 하방서킷을 신나게 찍던 때와 맞먹을 정도의 변동성이었다. 여담이지만 A계좌는 실전투자대회에 참가시켜놨는데 클럽수익률 평균이 월요일 마이너스를 찍더니 아직도 마이너스권인 것으로 봐선 월요일을 버티지 못한 사람들이 많아 보인다.그날을 기점으로 전체 비율에서 수익실현을 한 사람보다 손실실현을 한 사람이 대폭 늘어났는데, 잃..

2020년6월12일 국내주식 포트폴리오

B계좌 보유 종목의 변화가 생겨서 글을 남기는 김에 6월 12일의 간단한 시황을 남긴다. 어제 새벽 미국은 3일 연속 음봉을 띄웠다. 6월 첫째주 나스닥과 러셀이 선을 넘을 정도로 많이 올랐고 한때 역사적 고점인 1만스닥까지 찍었으나... 기쁨은 잠시, 상승분을 3일만에 다 토해냈다. 마찬가지로 국내 증시도 미국의 영향 때문인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조정을 받는 장이었다. 장초 과대낙폭은 2차 하락(더블딥)을 우려한 패닉셀로 이뤄졌으며 이후 코스피는 외인과 기관이 바닥의 물량을 냉큼 받아 지수를 반등시키고 개인들에게 다시 팔아치우는 모습을 보였다. 오히려 코스닥쪽엔 외인이 들어와 낙폭을 받았으며 차익실현 이후 물량을 어느정도 홀딩했다. 나스닥 지수 선물은 오히려 며칠 낙폭했으니 상승세를 보였는데 국내 증시..

2020년6월11일 국내주식 포트폴리오

잔고의 변동으로 인해 글을 남기는 김에 2020년 6월 11일의 간단한 시황을 남겨본다. 오늘은 선물, 옵션 만기등이 겹치는 트리플위칭데이였다. 옵션만기에 지수를 맞추기 위해서 힘싸움이 치열했는데 하방을 잡은 기관이 영혼까지 끌어모아 지수를 내린 덕분에 거한 하락장이 만들어졌다. 덕분에 장투용B계좌가 아닌, 본계좌의 수익률도 조금 흘러내렸다. 지수를 다시 들어 올리는 건 돈을 가진자의 마음이니까 내일 오를 수도 있고 계속 하락할 수도 있으며 당분간 지루한 횡보가 이어질 수도 있다. 그저 자기가 산 종목을 싸게 잘 샀다는 마음과 기업의 펀더멘탈이 박살나지만 않았다면 굳이 일희일비하며 흔들릴 필요는 없다. 개미는 코스피 12,680억 매수 코스닥 1,968억 매수로 지수방어에 힘썼다. 물론 싸니까 주웠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