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계좌 보유 종목의 변화가 생겨서 글을 남기는 김에 7월 16일의 간단한 시황을 남긴다.
미국 주식은 대부분 장중에 남기는 글이라 정말 대략적인 시황일 뿐이다.
딱히 큰 뉴스는 없다. 발표된 지표들은 나름 적절하게 나왔으며 경제 재봉쇄를 하니마니로 시끄럽지만 예전만큼 과민반응 하지도 않는다. 상승과 조정을 반복하며 주가를 다지고 있는데, 흐름만 잘 탈 수 있다면 수익을 내기 좋은 장일지도 모른다. 조정이 나올때 저점을 잡고 타서 상승했을때 팔면 되니까.
다만 시차의 문제, 호가창의 매수 및 매도 잔량의 확인 불가, 거래원 확인의 불가능 등등의 이유로 국내장과 다르게 단타를 치는게 여전히 어렵다. 적절한 주가 파악하기도 쉽지 않고. 덕분에 꾸역꾸역 기계적 매수만 하고 있다. 만약 기재부의 주식 양도소득세가 원안대로 흘러간다면 국내장을 아예 버리고 미국장에 본격적으로 시간을 더 투자할 계획이다.
오늘은 개인적인 포트폴리오를 점검하고 소식을 들려줄 생각이다.
-A계좌-
특징적인 종목은 아직 없다.
KO(코카콜라, The Coca-Cola Company)대신 PEP(펩시, PepsiCo, Inc.)를 주웠으면 어땠을까하고 생각하고 있다. 비전성 측면에선 펩시가 더 나아보인다.
며칠전 JPM(JP모건체이스, JPMorgan Chase & Co.)의 2Q 실적이 꽤 좋게 나왔기에 다음에는 배당락에 맞춰 DGRO를 몇 주 주워볼까 하고 고민하고 있다.
나머지 종목은 아직까진 그럴싸한 대응을 할 필요는 못 느끼는 중이다. PK는 할 말은 많으나 하지 않겠다.
-B계좌-
NYMT(뉴욕 모기지 트러스트, New York Mortgage Trust, Inc.)
우선 가장 좋은 소식은 재미용 계좌인 B계좌 종목 가운데 NYMT가 배당을 다시 주기 시작했다는 거다. 보통주와 NYMTN, NYMTO, NYMTP를 각각 5만원치 가량 주웠는데 도합 177.027달러가량 매수하여 이번 분기 배당만 무려 15.766달러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세전 배당률 8.9%정도 나온다. 물론, 저번에 이월한 배당금을 한 번에 몰아서 지급한 우선주 덕분인데, 적어도 마진콜 때문에 상폐가 되거나 올해의 배당은 못받을 거라 여겼던 입장에선 대단히 긍정적인 소식이다.
다만 1Q 실적은 처참한 수준이라, 2Q 실적이 얼마나 나올지는 의문이다. 적어도 셧다운이 있었던 2Q까지는 확인을 해봐야 향후 방향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배당을 주느라 다소 무리하는 걸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있다.
NRO(Neuberger Berman Real Estate Securities Income Fund Inc.)
NRO는 안 좋은 소식이 들렸다. NRO는 이번에 배당옵션으로 주식배당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배당금 0.04달러를 받을 건지, 1주당 0.0111의 주식을 배당받을 건지 물어보는 옵션으로 이게 왜 안 좋은 소식이냐고 물어볼 수 있다. 그 이유는 그만큼 주식수가 늘어나 1주의 가치가 희석되기 때문이다.
NRO의 배당 정책이 배당금과 주식배당을 선택하도록 하는 것이지만 주식의 가치가 꾸준히 희석되기에 주가 상승에 저항이 생긴다. 다만 주식 배당 옵션을 선택하면 세금을 내지 않는 자동 재투자 효과가 나와서 그만큼 장기적으로 유리하다.
NRO는 우월한 배당률, 적금보다 안정적인 종목의 소리를 듣는데, 너무 과신하는 것 또한 금물이다.
NRO가 가진 보유종목을 보면 CCI나 AMT같이 괜찮은(유망한) 티커도 있으나, 10% 근처의 배당금을 지불하려면 나머지 자산들의 성과가 중요하다. 초장기로 본다면 계속 주워둬도 괜찮을 것 같지만 배당에 혹해서 거금을 넣기 보다는, 적어도 2Q, 3Q실적을 확인하며 분할 매수하는 편이 나아 보인다. 과대 낙폭처럼 보이지만 코로나가 끝나지 않는 이상엔 급등할 확률도 낮은 종목이라고 보면 되겠다.
적어도 갑작스럽게 어닝 서프라이즈를 띄우며 배당금을 왕창 늘릴 느낌은 아니니까. 그리고 2019년에 배당금 삭감이 있었다는 전례도 조금 유의하며 봐야 할 부분이다.
MFA(아메리카 퍼스트 모기지 인베스트먼트, MFA Financial, Inc.)
MFA는 1Q실적이 NYMT보다 안좋았다. 덕분에 배당금 지급은 우선주만 지급한다. 나머지는 NYMT와 상황이 비슷하다. 이후 다음 분기 배당은 보통주도 주지 않을까하고 생각한다. 다만 MFA를 매수할 즈음, 우선주를 사지 않았던 것이 아쉽다. 어차피 주주총회를 갈 일도 없는데.
모기지들이 하나 둘 배당을 주는 걸로 봐선, 마진콜 이슈는 거의 다 소화한 것 같고 떨어진 금리 스프레드로도 이득을 조금씩 내기 시작하는 거 아닌가 하고 생각한다.
사실 리먼 사태 이후 모기지 상품은 위험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왔다. 오히려 국내에서 벌어진 대규모 펀드 사기 사건과 비교하면 미국 당국의 감시를 받는 모기지쪽이 훨씬 안전하다.(코로나로 연체율은 올라가겠지만 모기지 기업이 휘청거릴 정도는 아니었다) 다만 FED가 채권을 무제한 매입하면서 헷지를 걸어뒀던게 터져서 오히려 FED 덕분에 망할 뻔 했다.
관련 정보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enbagger&no=291019
여러모로 모기지 리츠는 FED의 정책에 개고생을 하고 있다.
덕분에 항공, 여행, 크루즈 등과 마찬가지로 모기지 리츠도 투자하기가 조금 아리송한 섹터지만, 알아서 잘 하리라 믿는다.
-7월 16일 SBUX(스타벅스, Starbucks Corporation) 1주 매수
매수 사유는 8월 배당도 배당이지만, 플렉스한 기분을 느끼고 싶어서다.
스타벅스는 굳이 소개할 필요가 없는 종목이라 생각한다. 셧다운으로 인한 2Q실적 충격이 예상되긴 하지만 충분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금 창출 능력이 우수하다. 항공, 여행, 크루즈 등과 함께 똑같이 얻어 맞았으나 회복 국면이 되면 더 빨리 회복되리라 여겼다. 그리고 국내 스타벅스는 손님 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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