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101

[주식/계좌현황] 2021년 2월 마무리

국내 배당금 세후 40,811원 미국 배당금 세후 16.92$ 2월 장을 되짚어보면 1월말 조정받은 지수가 이제 좀 가는가 싶더니 또다시 여러가지 악재에 부딪혀 지지부진하게 변한 장세였다. 3200선을 돌파하려고 노력했으나 미국 채권 금리의 상승이라는 악재로 인하여 곳곳의 증시가 하락 추세로 전환하였기에 1월 말과 비교해보면 2월 말은 조금 더 암울한 분위기가 가득하다. 사실 더 이상 금리 인하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기에 채권의 가격 인하(수익률, 금리 상승)은 예견된 바였다. 추경을 위한 대규모 국채 발행도 꾸준히 이어져 왔기에 시중의 자금이 신규 발행되는 국채로 빨려 들어가고 새롭게 발행하는 국채는 수익률을 더 높게 책정하기에 기존의 국채 가격이 똥값이 되는 일도 예견된 수순이었다. 채권의 가격을..

주식/매매일지 2021.02.26

2021년02월09일 미국주식 포트폴리오

A계좌와 B계좌 보유 종목 변화와 간단한 시황. 백신이 보급되었으며 효과도 나름 괜찮다는 평이 나온다. 덕분에 연일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오르던 확진자의 수는 한풀 꺾였다. 다만 백신 보급이 생각보다 더딘 관계로 코로나가 종식되었음을 알리는데엔 여전히 긴 시간이 필요하다. 글로벌 지표를 볼때엔 환율, 금값, WTI 원유 선물의 가격, 곡물과 광물을 포함한 원자재의 가격을 바탕으로 파악하는데 여러 자산들의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심지어 원유의 가격마저 50달러 고지를 돌파하여 60달러를 넘보는 수준까지 올랐기에 코로나에 익숙해진 사회와 그에 따른 경기 순환이 이뤄진다고 파악한다. 물론, 실물경기는 매우 좋지 않다. 특히 백신 도입이 터무니 없이 늦어버린 국내 상황은 더욱 처참한 수준이..

[주식/계좌현황] 2021년 1월 마무리

미국 배당금 세후 24.03$ 1월을 되돌아보면 전강후약의 장세였다. 2873.47p에서 시작한 코스피 지수가 3200을 돌파했다가 2976.21p에서 마감했을 정도로 큰 폭의 변동성을 겪었으며 개인 매수 4조가 넘는 날이 이틀이나 있을 정도로 기관과 외인의 매도가 어마무시 했기에 다들 공포에 벌벌 떨던 장이었다. 코스피 3000 이상은 확실히 주의해야 할 자리임엔 틀림없다. 역대급 양적완화와 인플레이션과 자산가치 증가분을 선반영했다고 하기에도 올라도 너무 오른 지점이기 때문이다. 버블의 끝이 언제일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버블이 아니라고 말하며 저평가 된 자리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본다. 특히 충격적이었던 사건을 꼽아보면 국민주식이라 불리는 삼성전자가 1월 11일경 96800(+9.01%)원까지 치솟아..

주식/매매일지 2021.02.02

2021년01월06일 미국주식 포트폴리오

A계좌와 B계좌 보유 종목에 대한 글을 간만에 남기는 김에 간단한 시황을 남긴다. 대선 이후 정권교체가 이뤄지는 가운데, 미국 상원 의원 선거 결과가 민주당에게 유리하게 흘러갈거라는 우려로 증시가 휘청댄다. 바이든이 당선되었지만 민주당에게 너무 힘을 실어주면 법인세 상승으로 인한 증세와 반독점 규제가 더욱 심해질 수도 있기에 증시 자체엔 좋지 않은 흐름이라서 그렇다. 주식을 하는 입장에선 민주당보다는 공화당쪽이 빅테크를 포함한 거대기업에게 친화적이니까, 아무래도 공화당을 응원할 수 밖에 없지만 남의 나라 사정이니 알아서 할테고 어느 섹터가 유망하게 될 것인가가 더 중요한 시기가 오는 느낌이다. 정책에 대한 이야기는 예전에 했으니 줄이고... 어쨌건, 우려는 우려. 그간 과하게 오른 증시가 덩달아 약간의 ..

2020년도 주식 수익률 결산

2020년은 그야말로 스펙타클한 한 해였다. 코로나로 인한 연이은 급락, 1457.64p까지 떨어진 코스피가 다음날 상승 사이드카가 발동했다가 또 그 다음날 하락 사이드카가 발동하는 등 그야말로 역대급의 장세였다. 2007년부터 주식을 시작했으니 나름 오래 살아남았다고 생각하는데도 서브프라임 당시엔 워낙 투자금이 적었던데다가 증시를 보는 눈도 없어서 오히려 스무스하게 지나갔던 반면 2020년은 공포와 경악, 그리고 환희가 겹친 최고와 최악의 한 해였다. 올해 잘 한 일이 있다면 코로나에 대해 반응을 빠르게 하여 2월 초에 보유한 주식을 모조리 일괄 매도로 던진 일이었고, 잘못한 일이 있다면 인버스를 제때 탔지만 잠깐의 눌림을 못견뎌서 손해를 감수하고 팔았다가 다시 오르는 모습에 부랴부랴 KODEX 200..

[주식/계좌현황] 2020년 12월 마무리

미국 배당금 세후 89.23$ 12월을 되짚어 보자면 국내 증시의 엄청난 랠리가 펼쳐졌던 시기였다. 미국 증시가 상대적으로 횡보한다고 느낄 정도로 한달동안 코스피는 2591.34p에서 2873.47p까지 상승했다. 코스피 3000이 농담처럼 들리지 않을 정도의 상승세였고 그 상승세를 주도한 종목들은 대부분 삼성전자를 포함한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이었다. 반면 코스피는 급격한 상승을 보였지만 특정 종목만 오른 경향이 높아 '요즘 주식하면 아무나 돈 버는거 아니냐', '주식해서 돈 못벌면 그만둬야 한다'라는 소리는 '일부'에게만 해당하는 말이다. 포트폴리오에 삼성전자를 포함한 대기업을 선호했다면 크게 벌었을 테고, 그또한 일부 종목에 해당하기에 주식을 오래했거나 어느정도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가격에 부담스러..

주식/매매일지 2021.01.05

[주식/계좌현황] 2020년 11월 마무리

미국 배당금 세후 14.45$ 11월을 되돌아보면 탐욕보다는 공포가 더 높았던 기간이었으며 장은 반대로 움직인 한 달이었다. 개인적으론 매매를 그리 많이 하지 않은 달이었다. 전반기 하락할 때엔 홀딩하던 종목들을 계속 들고갔으며 하반기에 상승할 때엔 여러 불확실한 상황에 대한 우려로 보수적으로 접근했기 때문이다. 싸늘해진 기온만큼 연말 배당주로 종목을 갈아탔기에 아마 12월도 매매는 그리 많지 않을거라 생각된다. 다만 코스피가 2700을 향해 오른만큼 자산이 늘어나진 않았다. 시총이 큰 우량주 위주로 크게 올랐으며 나머지 종목들은 지지부진한게 최근 장세라서 중소형주 위주로 투자하는 입장에선 뭐, 당연한 결과다. 소액 단타를 제외하면 추격 매수하여 고점에 진입하는건 좋아하지 않기에 순환매를 기다리며 당분간..

주식/매매일지 2020.12.03

[주식/계좌현황] 2020 키움 실전투자대회 결과

이번에도 키움 실전투자 대회 신청을 해보았다. 신청 기간을 맞추는게 힘들지, 신청하는데 뭐가 들어가진 않으니까. 대회기간은 20.10.05 ~ 20.11.20이었다. 그리고 결과는 역시 무난했다. 대회 전체 수익률은 -3.59%, 3천클럽 평균 수익률은 1.4%, 나의 수익률은 5.21%로 전체 평균과 클럽 평균 이상은 했으니까 그럭저럭 만족스럽게 끝이 났다. 미국 대선 불확실성으로 힘든 장이었고 지금은 대주주 10억 유지로 가닥을 굳혔지만 대주주 3억으로 하니마니로 시끄러웠다. 덕분에 매매일수가 그리 많지 않았으며 회전율 또한 평균 이하였다. 아무래도 연말이니까 리스크한 투자를 지양하고 최대한 안정적으로 투자했기 때문이다. 어쨌건 전체적으로는 시장 수익률과 그리 다를바가 없어보이는 것으로 보아선 코스피..

주식/매매일지 2020.11.23

2020년11월13일 미국주식 포트폴리오

A계좌와 B계좌 보유 종목의 변화가 생겨서 글을 남기는 김에 11월 13일의 간단한 시황을 남긴다. 대선 불확실성으로 인한 하락은 멈췄으며 빠진 만큼 다시 올라온 장이다. 이번에는 여론 조사가 맞아떨어져서 트럼프는 재선에서 당선되지 못했다. 생각보다 접전이었기에 역시 코로나에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한 잘못이 컸던 것으로 여겨진다. 이른바 리더쉽의 부재가 크게 부각되어 버렸다. 어쨌건, 다음 대통령으로 바이든이 취임하기에 그에 맞는 투자를 생각해야 할 것 같다. 바이든 정책에 대해선 예전에 다뤘으니, 역시 걸림돌이 될만한 부분은 기업 법인세 인상과 임금 상승이다. 법인세가 상승하면 기업의 순이익이 줄어들며 성장이 둔화되고 배당이 어려워질 수 있다. 다만 임금 인상과 맞물리면 오히려 대기업 경제 위주로 재편..

[주식/계좌현황] 2020년 10월 마무리

미국 배당금 세후 39.79$ 10월을 복기해보자면 난이도가 제법 높았던 장세였다. 코스피 지수는 2327.89에서 시작하여 2400을 몇 번 찍었다가 마지막날 크게 미끄러져 2267.15로 마감했다. 올라 가려는 시도를 하지만 저항에 부딪혀 번번이 미끄러져 내려왔으며 그때마다 큰 폭의 하락을 동반하며 아래위로 흔들리느라 여념이 없었다. 국내 대주주 3억 요건에서 가장 크게 영향을 받는 코스닥은 더욱 심하여 848.15로 시작한 지수가 10월중 870을 넘겼다가 778.02로 떨어지는 등 부침이 심했다. 뉴스로 간을 보며 3억을 하니, 5억을 하니, 10억을 그대로 유지하니로 말이 많으며 그게 계속 증시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특히 주가가 지지부진한 까닭으로는 코로나 2차 펜데믹이 터지고 있기 때문인데..

주식/매매일지 2020.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