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101

2020년7월02일 미국주식 포트폴리오

A계좌 보유 종목의 변화가 생겨서 글을 남기는 김에 7월 2일의 간단한 시황을 남긴다. 미국주식은 대부분 장중에 남기는 글이라 정말 대략적인 시황일 뿐이다. 계속 10,000을 두드리던 나스닥 지수가 어느 순간 뚫고 올라가더니 이제는 10,300선을 두드리고 있다. 코로나라는 악재도 IT 기술주를 앞장세운 언택트 종목의 우상향을 막아내지는 못하는 모양이다. 돈이 워낙 많이 풀렸다. 리먼 이후, 경제가 안 좋은데 주가가 고공행진하던 기이한 상황이 벌써부터 눈에 훤하다. 최근 기술주의 고공행진, 특히 TSLA(Tesla, Inc.)의 약진이 눈에 띈다. 테슬라는 장기적으로 본다면 우상향을 하겠지만 슬슬 튤립의 단계에 들어가고 있진 않은가 하는 우려가 들 정도로 올랐다. 미리 미래의 주가를 선반영했다고 본다면..

[주식/계좌현황] 2020년 6월 마무리

미국 배당금 세후 60.15$ 6월 첫 주, 주가가 엄청나게 오른 이후로 3주동안 계속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아래로 내려간 한달이었다. 5월에는 코로나에 대한 공포가 만연했다면 6월은 코로나에 대한 공포는 많이 사라지고 실물 경제에 대한 충격도 슬슬 무시하는 느낌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나 락다운으로 인한 경제 타격이 생각보다 심각했기에 같은 수는 더이상 쓸 수 없다고 보고 결국 코로나를 곁에 두고 백신이나 치료제를 기다려야만 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볼 수 있겠다. 코로나 백신이나 치료제가 나온다면 얼마나 빨리 주가가 오를지 미리 확인할 수 있었다. 코로나 백신은 만들기 어렵다지만 치료제쪽은 가능하다고 하니, 치료제라도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개미는 꾸준히 주가가 떨어지는 것을 방어하는 형세인데, 금리가 ..

주식/매매일지 2020.06.30

2020년6월24일 미국주식 포트폴리오

A계좌 보유 종목의 변화가 생겨서 글을 남기는 김에 6월 24일의 간단한 시황을 남긴다. 미국주식은 대부분 장중에 남기는 글이라 정말 대략적인 시황일 뿐이다. 나스닥 지수가 1만을 계속 두드리더니 결국 1만 위에 안착했다. 다만 지수를 이끄는 기업들은 MAGA로 통칭하는 테크주들이고 그 이외의 종목은 생각보다 지지부진하다. 그런 와중에 미국은 EU를 상대로 관세를 물리겠다고 나섰다. 6월 24일, 국내 주식 장중에 나바로(미국 백악관 통상보좌관)이 중국과의 무역 합의가 파기 되었다고 말한 기사가 났고, 트럼프가 반박하던 어이없는 상황에 이어, 오늘은 뜬금없이 EU 때리기에 나섰다. 덕분에 EU부터 시작하여 전세계 증시가 동시에 하락하는 천조국의 위엄을 보이고 있다. 관련 뉴스 : https://www.e..

2020년6월24일 국내주식 포트폴리오

B계좌 보유 종목의 변화가 생겨서 글을 남기는 김에 6월 24일의 간단한 시황을 남긴다. 오늘은 무난한 하루였다. 일단 WTI 유가 선물 가격이 40달러를 넘었다. 한때 삼다수보다 더 싸던 원유가 미국 셰일 기업의 채산성이라 불리는 40달러를 돌파했다. 덕분에 지수가 오른 것 같지만 양적완화로 풀린 달러는 나스닥으로 몰리고 마찬가지로 국내도 지수는 좋으나 그만큼 오른 기업은 언텍트, 바이오, 5G 관련주다. 오르는 기업은 꾸준히 오르고 소외된 기업은 소외된 장세는 미국이나 국내나 큰 차이가 없다. 최근 핫한 뉴스라면 주식 양도소득세 논의가 있다. 관련 뉴스 : https://www.news1.kr/articles/?3973051 현재 주식을 거래하면 증권사 수수료와 거래세를 낸다. 키움 증권 기준으로 수..

2020년6월19일 국내주식 포트폴리오

B계좌 보유 종목의 변화가 생겨서 글을 남기는 김에 6월 19일의 간단한 시황을 남긴다. 오늘은 18일과 마찬가지로 미국의 빅 이벤트를 준비하느라 다소 조용한 장이었다. 쿼드러플 위칭데이, 일명 네 마녀의 날의 향방에 따라 다음주 대응도 달라질 느낌이라 오히려 미국 선물 지수에 신경이 더 쏠리는 하루였다. 다만 장 막판 동시호가에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제법 들어왔기에 코스피 지수가 조금 오른 상태로 끝났다. 가끔 외인들이 장중에는 현물을 신나게 팔더니 장 막판엔 왜 또 우르르 사는 건지 궁금한 경우가 많은데 이걸 제대로 확인하긴 힘들다. 펀드 자금의 유입, 지금은 잠시 막아뒀지만 장중 공매도 물량의 상환, 선물 가격을 맞추기 위한 현물 매수, 장중에 비싸게 팔고 다시 동시호가로 싸게 받아먹기 등등 경우의 ..

2020년6월18일 국내주식 포트폴리오

B계좌 보유 종목의 변화가 생겨서 글을 남기는 김에 6월 18일의 간단한 시황을 남긴다. 이번주는 조금 놀라운 한 주였다. 저번주에 이어 월요일까지 지수가 빠지는 바람에 신용미수의 반대매매나 공포에 손절한 사람들이 많았다. 그리고 그들을 비웃기라도 한 듯 화요일 떨어진 폭만큼 지수를 엄청나게 끌어올렸다.떨어지는 것도 놀라웠고 끌어올리는 것도 놀라웠다. 3월, 번갈아가며 하방서킷, 상방서킷, 하방서킷을 신나게 찍던 때와 맞먹을 정도의 변동성이었다. 여담이지만 A계좌는 실전투자대회에 참가시켜놨는데 클럽수익률 평균이 월요일 마이너스를 찍더니 아직도 마이너스권인 것으로 봐선 월요일을 버티지 못한 사람들이 많아 보인다.그날을 기점으로 전체 비율에서 수익실현을 한 사람보다 손실실현을 한 사람이 대폭 늘어났는데, 잃..

2020년6월12일 국내주식 포트폴리오

B계좌 보유 종목의 변화가 생겨서 글을 남기는 김에 6월 12일의 간단한 시황을 남긴다. 어제 새벽 미국은 3일 연속 음봉을 띄웠다. 6월 첫째주 나스닥과 러셀이 선을 넘을 정도로 많이 올랐고 한때 역사적 고점인 1만스닥까지 찍었으나... 기쁨은 잠시, 상승분을 3일만에 다 토해냈다. 마찬가지로 국내 증시도 미국의 영향 때문인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조정을 받는 장이었다. 장초 과대낙폭은 2차 하락(더블딥)을 우려한 패닉셀로 이뤄졌으며 이후 코스피는 외인과 기관이 바닥의 물량을 냉큼 받아 지수를 반등시키고 개인들에게 다시 팔아치우는 모습을 보였다. 오히려 코스닥쪽엔 외인이 들어와 낙폭을 받았으며 차익실현 이후 물량을 어느정도 홀딩했다. 나스닥 지수 선물은 오히려 며칠 낙폭했으니 상승세를 보였는데 국내 증시..

2020년6월11일 국내주식 포트폴리오

잔고의 변동으로 인해 글을 남기는 김에 2020년 6월 11일의 간단한 시황을 남겨본다. 오늘은 선물, 옵션 만기등이 겹치는 트리플위칭데이였다. 옵션만기에 지수를 맞추기 위해서 힘싸움이 치열했는데 하방을 잡은 기관이 영혼까지 끌어모아 지수를 내린 덕분에 거한 하락장이 만들어졌다. 덕분에 장투용B계좌가 아닌, 본계좌의 수익률도 조금 흘러내렸다. 지수를 다시 들어 올리는 건 돈을 가진자의 마음이니까 내일 오를 수도 있고 계속 하락할 수도 있으며 당분간 지루한 횡보가 이어질 수도 있다. 그저 자기가 산 종목을 싸게 잘 샀다는 마음과 기업의 펀더멘탈이 박살나지만 않았다면 굳이 일희일비하며 흔들릴 필요는 없다. 개미는 코스피 12,680억 매수 코스닥 1,968억 매수로 지수방어에 힘썼다. 물론 싸니까 주웠다는 ..

2020년6월11일 미국주식 포트폴리오

간만에 주식의 변동이 있었다. 간단한 시황을 남기자면 코로나는 여전하다. 어제 10일자, 미국에선 FOMC가 열렸는데 예상했던대로 경기가 좋지 않으니 금리 인상은 하지 않을 거고 하던대로 양적완화 정책을 이어나가는 관조를 보였다. 관련 뉴스 : https://cmobile.g-enews.com/view.php?ud=2020060107310868864a01bf698f_1&md=20200610205603_R 괜한 걱정을 하는데 금리 인상 시기는 아직 한참 남았다. 코로나가 끝나고 경제가 정상으로 돌아오는 청신호를 보내줘야 그때 만지작 거릴 수 있는 카드가 금리 인상이다. 다른 말로는 버블을 꺼트리는 거라고. 지금은 코로나가 끝나지 않았으며 '어? 이제 끝이라고?'라는 생각으로 금리 인상을 하지도 못한다. 적..

2020년6월08일 국내주식 포트폴리오

잔고의 변동으로 인해 글을 남기는 김에 2020년 6월 8일의 간단한 시황을 남겨본다. 코스피는 장초 2200을 넘기도 했으나 여전히 코로나라는 악재가 주가 지수를 누르고 있는 상황이다. 실물경제의 괴리감이 있기에 더 올라가기엔 힘이 모자라 보인다. 결국 약상승(보합)으로 끝났다. 이미 대부분의 종목은 반등이 끝난 상황인지라 향후 주가는 2Q 실적과 백신 소식, 미국흑인시위(폭동)로 잠시 잠잠해진 미중무역분쟁이 향방을 결정할 것 같다. G11 참여가 결정난다면 외국인 매수세가 더 들어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앞으로 호재가 남은 종목들이 계속 강세를 보일 것 같다. 더블딥 우려는 이제 거의 사라졌다고 보면 된다. 프로그램 매도와 폭락으로 인한 신용 미수계좌의 반대매매가 동시에 일어나야 하는데 9월 공매도가 생..